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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9-16 13:36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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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없다고 꿈도? '브람스'가 멜로에 담은 진짜 메시지


[엔터미디어=정덕현] "저 언니 계속 꼴찌래. 서령대에서 바이올린 한다고 다 바이올리니스트인가?" 같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하지만 유명 변호사 딸 조수안(박시은)은 채송아(박은빈)를 그렇게 낮게 바라보며 해서는 안 될 말까지 꺼내놓는다. 구두를 가져오지 않아 채송아가 자신의 구두를 빌려주고 슬리퍼를 신고 무대 뒤에서 서 있는 동안, 조수안은 무대에서 연주를 한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이 장면은 가진 것과 꿈 사이에 놓인 엄청난 현실적 격차를 그 자체로 보여준다.

뒤늦게 바이올린에 대한 꿈을 갖게 되어 다니던 경영대를 포기하고 4수 끝에 음대에 들어온 채송아(박은빈)에게 왜 그런 선택을 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그의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좋아해서"라는 것. 너무 좋아해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것이라는 채송아는 연주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그래서 평생을 하고 싶다고 했다. 반면 그의 절친이자 바이올린 스승(?)이었던 윤동윤(이유진)은 자신이 바이올린을 접고 악기를 만드는 쪽으로 진로를 바꾼 것이 더 이상 연주가 설레지 않아서였다고 했다. 그는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제목에 들어간 '브람스'라는 단어에 담긴 것처럼 서로 엇갈린 남녀들이 겪는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그 멜로 속에 담겨진 또 하나의 메시지는 '좋아한다'는 것의 의미다. 채송아는 바이올린을 좋아한다. 그래서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마다 설레고 행복하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세상은 그가 좋아해 더 나아지려 노력하려는 바이올린 연주를 평가하고 때론 모욕적인 말로 그 꿈이 현실성이 없다고 짓밟는다. 그는 가난해 가진 것도 없고 재능이 특별난 것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꿈도 가난해야할까.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노력하면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준영(김민재)은 안타깝게도 음악은 재능이 중요하지만 꿈을 꾼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재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 말에서 채송아는 그것이 마치 자신을 위로하는 말인 양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함께 걸어가며 나누는 대화 중 "재능은 없는 게 축복"이라는 박준영의 말에 채송아는 처음으로 정색하며 말한다. 좋아하고 노력해도 재능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데 재능 없는 사람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박준영이 "재능은 없는 게 축복"이라고 말한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였다. 그는 재능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재단의 후원을 받아 왔지만, 그것은 그에게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가난한 처지 때문에 또 사업에 보증을 잘못 서 끝없이 돈을 요구하는 아버지 때문에 그는 하고 싶어서 연주를 한 게 아니었다. 후원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리고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연주를 했던 거였다. 그는 재능은 있지만 좋아서 연주를 할 처지가 아니었다.

재단을 찾아와 자신의 아이가 오디션에 왜 떨어졌느냐고 따지는 지원 엄마가 그 날 그 현장에 있었던 채송아에게 자신의 아이의 연주가 어땠냐고 묻자 채송아는 이렇게 말해준다. "제가 생각하기에 지원이는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요 어머니. 지금 오디션에서 붙느냐 떨어지느냐는 지원이에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콩쿨과 오디션 중요하죠. 그렇지만 저는 지원이가 등수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머니께서 지원이를 묵묵히 믿고 지켜봐주신다면 반드시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채송아는 "그렇게 재능이 있고 잘하는 걸 좋아하지 못하게 되면 안되잖아요."라고 말한다. 채송아는 알고 있다. 바이올린을 하는 데 있어 재능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하지만 동시에 그렇게 재능이 있어도 '좋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 때문에 힘겨워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박준영이 그런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오디션, 합격, 성적 같은 것들로 누군가의 삶을 무례하게 재단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좋은 것을 하고 싶어 꿈을 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고, 어떤 이들은 심지어 재능을 갖고 있어도 그걸 좋아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것이 어디 꿈에 있어서만 그러할까.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조차 세상은 그가 가진 것들로 재단한다. 좋아해도 좋아한다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저 혼자 포기하려던 채송아가 어느 날 다시 만나게 된 박준영에게 도저히 참지 못하고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각별히 슬프게 다가오는 건 그래서다. 어쩌다 우리는 꿈도 사랑도 가진 것에 의해 재단되는 세상에 살게 된 걸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그래서 단순한 청춘 멜로로만 볼 드라마는 아니다. 거기에는 그들의 꿈과 사랑을 제 멋대로 가로막고 재단하는 세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식이 저 밑바닥에 깔려 있다. 잔잔한 클래식 선율로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툭툭 건드리지만, 그러다 어느 순간 울컥 눈물이 터지게 되는 건 그 음악 언저리에 어른거리는 냉정한 세상에 이토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신산한 삶이 느껴져서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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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외야진의 어이없는 실책 하나가 팀을 와르르 무너뜨리게 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도 4사구를 6개나 허용하는 어이없는 투구 내용으로 경기를 내주게 됐다.

토론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20으로 대패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의 참사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2연승이 중단되며 26승21패가 됐다. 6연승을 멈추지 않은 양키스(27승21패)에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내줬다.

토론토의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7번째 홈런.

그러나 2회말, 실책 하나가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바꿨다. 2회말 1사 후 지오 우르셀라에게 2루타를 내줬고 클린트 프레이저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토론토 우익수 데릭 피셔가 뜬공 타구를 놓치면서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재앙의 시작이었다. 1사 1,2루에서 브렛 가드너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후속 게리 산체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폭투가 나와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고 타일러 웨이드, DJ 르메이휴에 연속 적시타를 내줬고 후속 루크 보이트에게 투런포, 애런 힉스에게 솔로포 등 백투백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2회에만 7점을 헌납했다.

경기 분위기는 급격하게 바뀌었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야마구치 슌이 볼넷과 보크, 등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밀어내기 사구 연속 2개가 나왔고 DJ 르메이휴에 3타점 2루타까지 내주며 1-12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4회초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만회한 토론토지만 4회말 게리 산체스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내줬고 6회말에는 루크 보이트에게 다시 솔로포까지 허용했다. 7회말, 타이로 이스트라다에게도 투런 홈런을 내줬다. 3-19까지 벌어졌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실책 하나에 1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강판을 당했다. 하지만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뒤이어 올라온 야마구치 슌도 안정을 찾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게 만들었다.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2사구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토론토는 8회말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내야수인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올려 경기를 겨우 끝냈다. /jhrae@osen.co.kr
아베 내각 장관들 대거 유임, '3차 아베 내각' 평가도... 방위상엔 아베 동생 기시 노부오

[윤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총재에 당선됐다.
ⓒ 연합뉴스


일본의 신임 총리에 오른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가 새 내각 인사에서 자신을 지지한 파벌의 인사들을 대거 기용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 내정자는 16일 발표할 내각 인사에서 자신을 자민당 총재로 밀어준 파벌의 인사들을 유임하거나 새로 기용할 방침을 정했다. 특히 아베 내각 장관들을 대부분 유임시키면서 사실상 '3차 아베 내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사는 신임 방위상으로 내정된 기시 노부오다. 3선 중의원인 기시는 아베 신조 총리의 친동생으로 더 유명하다.

어렸을 때 외가에 양자로 들어가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성을 따른 기시는 아베와 함께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 소속이며, 지난 8월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일에 맞춰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우익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아베 내각에서 외무성과 방위성 차관을 거친 데 이어, 스가 내각에서 처음으로 장관으로 입각하게 됐다. 지금의 고노 다로 방위상은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긴다. 파워볼실시간


▲ 신임 방위상으로 내정된 기시 노부오, 사진은 2014년 5월 19일, 기시 노부오 전 외무성 부대신이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 Wiki Commons

스가, 아베 내각 장관 유임하거나 아베 측근 인사들 내정

또한 스가 총리 내정자는 내각의 2인자이자 자신의 후임인 관방장관에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을 내정했다. 가토 후생상은 관방부 차관으로서 스가 전 관방장관과 3년 가까이 손발을 맞춘 바 있다.

가토 후생노동상의 장인 가토 무쓰키 전 농림상은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의 정치적 동지였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가토 후생노동상은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NHK는 "스가 총리 내정자가 아베 총리와 가까운 데다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가토 후생노동상을 관방장관에 기용한 것은 아베 내각을 계승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정권 운영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 등 아베 총리가 임명한 주요 부처 장관들이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스가 총리 내정자는 전날 단행한 자민당의 당직 인사에서도 자신을 지지한 니카이파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이시하라파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 등을 유임시켰다.

니카이 간사장은 "새 총리를 지원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라며 "당내 논쟁은 절대 발생하면 안 되고, 그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노력하겠다"라고 강력한 당내 장악에 나섰다.

그는 이번 인사가 스가 총리 내정자를 지지한 인사들을 위한 논공행상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전혀 없다"라며 "자민당에 대한 편견"이라고 잘라 말했다.

스가 총리 내정자의 내각 인사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각 파벌을 배려한 균형 인사로 볼 수 있지만, 새로운 맛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라고 전했고, <산케이신문>은 "아베 내각을 이어받아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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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배우 김유정이 박서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김유정이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박서준이 소속된 어썸이엔티와 계약하기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2010년 8월, 지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했다. 10년간 몸 담으며 10대와 20대 모두를 보냈다. 최근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싸이더스HQ와 재계약 논의를 했지만 결국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다양한 곳과 미팅을 한 김유정은 어썸이엔티로 가닥을 잡았고 계약서에 도장 찍을 일만 남겨뒀다. 어썸이엔티는 박서준·한지혜·이현우 등이 소속돼 있다.

2003년 어린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유정은 다음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 단역으로 연기자로 발을 내딛었다. 드라마 '일지매' '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2016년 박보검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성인 역에 첫 도전했다. 지난달 종영한 '편의점 샛별이'에서 타이틀롤 정샛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마친 후 선언문을 민홍철 위원장에게 전달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16일 국방부 인사청문회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싼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민주당 설훈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부분에 대한 시각은 국민마다 다른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아무리 양심을 걸고 보더라도 이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다. 있는 사실을 뒤집어서 덮어씌우기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은 "당에서 아무리 조사를 해봐도 어떤 위법 사실도 없고 또 많은 것들이 정치적인 배경에서 조작, 왜곡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국가적인 쟁점으로 갈 사안인가"라고 따졌다.

황희 의원의 질의 순서에서는 ARS 전화연결음이 울려 퍼졌다. 2013년부터 국방민원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통화내용 녹음 알림이 나온다며 "저런 상황에서 추 장관이든 보좌관이든 전화를 걸어서 청탁을 할 수 있느냐. 청탁 사례가 있냐"는 질문을 연거푸 던졌다. 서 후보자가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안 됐다"고 짧게 답하자 황 의원은 "그냥 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질문이었다. 지휘관과 부모들 간 자연스럽게 휴가, 외출 등을 소통하고, 단톡방도 만드는 상황으로 군이 변했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이 위축될까 걱정된다"고 '자문자답'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질의 시작부터 "추 장관 아들 건의 의미를 후보자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특혜 시비와 관련 후보자가 검찰 조사를 들어 유보적 답변 태도를 취하자 "이거 다 똑같은 사람이네", "군인이 군인답지 않고 눈치나 보는 사람"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가 미진하다면서 가슴팍을 향해 삿대질했고, 여당 의석에서도 고성이 터져 나오며 한때 소란이 일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문제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 표명을 두고 시중에서는 '국방부가 아닌 추방부', '나라 지키는 부서가 아닌 추미애 지키는 부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군의 위상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자에게 "육군총장을 했던 만큼 이 사건의 당사자"라며 "군인들이 왜 정치 쟁점의 중심에 들어오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질타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며 "군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들이 보였다.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편법으로 특혜를 입었다면 징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부당한 차별이나 특혜는 없어야 하고 이와 관련된 부조리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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