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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31 09:41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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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에 미친 충격은 각국의 2분기 성장률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2분기 성적표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우려대로 코로나19 여파가 엄청났음을 보여줬다. 한국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양반(?)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32.9%(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병이 시작된 지난 1분기(-5.0%)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침체 진입을 공식화했다. 통상 GDP 증가율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면 기술적 경기침체로 분류된다.

특히 2분기 GDP 감소폭은 미 정부가 194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크다.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의 -10%는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의 -8.4%와도 견줄 수 없을 정도다.

미 언론들은 1920∼1930년대 대공황을 넘어서는 역대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셧다운 조치 등으로 미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가 극도로 위축된 것이 결정타를 날렸다. 만약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달러의 경기부양 패키지가 없었더라면 GDP 감소폭이 더 컸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독일 역시 2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10.1% 감소해 197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게 하락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4.7%의 두 배 이상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투자와 수출, 개인 소비가 동시에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독일은 지난 3월 중순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공공생활을 통제했다.

이미 침체 국면에 접어든 멕시코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멕시코 통계청은 이날 2분기 GDP가 1분기보다 17.3% 줄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역대 최악의 낙폭이라고 멕시코 언론이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1995년 2분기의 -8.6%였다.

지난해부터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간 멕시코로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마비가 경제 충격을 더 키운 셈이 됐다.

홍콩 정부도 2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9% 감소해 1분기 -9.1%에 이어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9% 수준은 홍콩 정부가 1974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최악의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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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3.3% 감소,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하면서 OCED 회원국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세탁기에 세탁된 돈. 한국은행 제공


경기도 안산에 사는 엄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에 부의금으로 받은 5만원권 수백장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결과는 2000만원 넘는 지폐를 훼손시켰다.

인천에 사는 김모씨도 같은 이유로 500만원 넘는 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켰다. 돈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심하게 젖거나 타버린 탓에 못 쓰게 된 돈이 2조7000억원에 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4570만장으로 1년 전보다 50만장 늘었다. 코로나19 소독 여파가 있었던 탓이다.


(서울=연합뉴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4천570만장으로, 1년 전 같은 때보다 50만장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폐기된 돈을 액수로 따지면 2조6천923억원어치다. 이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자 잘못된 소독 방법으로 인해 훼손된 지폐 신고 접수 건도 상당했다. 사진은 후손된 지폐 사례들. 한국은행 제공


폐기된 돈을 액수로 따지면 2조6923억원어치다. 지폐는 3억3040만장(2조6910억원)이 버려졌다. 만원권(2억2660만장) 천원권(8560만장), 5000원권(1260만장), 5만원권(550만장) 순으로 훼손됐다.

동전은 10원화(780만개)를 중심으로 1530만개(13억원)가 폐기됐다.

그나마 한은 화폐 교환 창구에서 교환 화폐 2360만장(60억5000만원)은 일부 교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0만장(24억2000만원) 늘었다. 지폐는 총 9만4300장(25억2000만원)이 사용 가능한 돈으로 교환됐다. 5만원권(4만6400장), 만원권(2만5600장), 천원권(1만9600장), 5000원권(2600장) 순이었다.

손상 사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 손상이 4만2200장(10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3만7900장, 13억2000만원),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1만4300장, 1억9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4천570만장으로, 1년 전 같은 때보다 50만장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폐기된 돈을 액수로 따지면 2조6천923억원어치다. 사진은 손상 화폐 교환 안내도. 한국은행 제공


한은은 화재 등에 지폐가 타버렸을 때 원래 면적의 4분의 3 이상이 남아있으면 모두 새 돈으로 바꿔준다. 남은 면적이 5분의 2 이상∼4분의 3 미만이면 절반만 교체해준다. 5분의 2 미만이면 바꿔주지 않는다. 동전은 모양을 알아볼 수 있다면 전액 교환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광공업·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크게 늘면서 전산업 생산이 5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함께 늘어 6개월만에 생산·소비·투자 수치가 동시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0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4.2%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7.2%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2.2%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2.9%)와 반도체(3.8%) 등 주력산업 생산이 크게 늘면서 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광공업에서 광업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제조업 분야의 생산도 7.4% 증가했다.

뉴스핌
2020년 6월 산업활동동향 [자료=통계청] 2020.07.31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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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생산은 교육(5.4%), 금융·보험(2.8%) 등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금융·보험(15.7%)은 크게 증가했으나 운수·창고(-15.7%), 예술·스포츠·여가(-35.2%) 등은 크게 줄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4.7%), 차량 연료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면세점(-42.4%)과 전문소매점(-6.5%) 판매는 줄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의 영향으로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29.4%), 무점포소매(25.8%) 판매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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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5월부터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6월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4월부터 반등 흐름 이어갔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에 이어 제조업도 반등하면서 전산업 생산이 5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조업 출하는 자동차(24.5%)와 화학제품(5.5%) 등에서 늘면서 전월대비 8.4% 증가했다. 이 중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7.3% 증가했고, 수출 출하는 9.8% 늘었다. 수출 출하는 1987년 19.2% 증가한 후 32년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재고는 줄고 평균가동률은 늘었다. 재고는 화학제품과 1차 금속 부문에서 줄면서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출하는 늘고 재고는 줄면서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은 전월대비 11.5%포인트(p) 하락한 117.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가동률은 4.9%p 상승한 68.3%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7.2%)와 기계류(4.7%)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5.4% 증가했다. 건설기성의 경우 토목(-0.3%)은 감소했으나 건축(0.7%) 공사실적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0.4% 늘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350.5%)과 민간(2.3%)부문에서 모두 늘면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7을 기록해 전월대비 0.2p 늘었다. 앞으로의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4p 증가한 99.4로 나타났다.

안 심의관은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교해 코로나19의 영향이 훨씬 직접적이고 커서 코로나19 전파 양상에 따라 등락률이 크게 느껴진다"며 "해외 코로나19 확산과 제동세, 미중간 경제분쟁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500만원 전자레인지에 돌린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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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심하게 젖거나 타버린 탓에 못 쓰게 된 돈이 2조7000억원에 달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경기도 안산에 사는 엄 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에 부의금으로 받은 돈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가 2000만원 넘게 지폐를 훼손시켰다.

같은 이유로 인천 시민 김 모씨도 500만원이 넘는 돈을 넣은 채 전자레인지를 작동시켰다가 지폐가 홀랑 타버렸다.

올해 상반기 심하게 젖거나 타버린 탓에 못 쓰게 된 돈이 2조7000억원에 달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457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만장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폐기된 돈을 액수로 따지면 2조6923억원어치다. 지폐는 3억3040만장(2조6910억원)이 버려졌다. 만원권이 2억2660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천원권(8560만장), 5000원권(1260만장), 5만원권(550만장) 순이었다. 동전은 10원화(780만개)를 중심으로 1530만개(13억원)가 폐기됐다.

상반기 한은 화폐 교환 창구에서 교환된 손상 화폐는 2360만장(60억50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20만장(24억2000만원) 늘었다. 지폐는 총 9만4300장(25억2000만원)이 사용 가능한 돈으로 교환됐다. 5만원권(4만6400장), 만원권(2만5600장), 천원권(1만9600장), 5000원권(2600장) 순으로 많았다.

손상 이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에 따른 손상이 4만2200장(10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3만7900장, 13억2000만원),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1만4300장, 1억9000만원)에 따른 손상도 많았다.

한은은 화재 등에 지폐가 타버렸을 때 원래 면적의 4분의 3 이상이 남아있으면 모두 새 돈으로 바꿔준다. 남은 면적이 5분의 2 이상∼4분의 3 미만이면 절반만, 5분의 2 미만이면 바꿔주지 않는다. 동전은 모양을 알아볼 수 있다면 전액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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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리그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이나믹스, kt 롤스터, 샌드박스 게이밍(위부터)이 31일 모두 출격한다.
동부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세 팀, kt 롤스터와 샌드박스 게이밍, 다이나믹스가 같은 날 출격한다.

kt와 샌드박스, 다이나믹스는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7주 2일차에 총출동한다. kt는 이동 통신사 라이벌인 T1을 상대하며 샌드박스와 다이나믹스는 맞대결을 벌인다.

kt와 샌드박스, 다이나믹스는 1주일 전인 26일 세 팀이 같은 날 경기를 치렀고 샌드박스가 설해원 프린스를, kt 롤스터가 다이나믹스를 꺾었다. 이날 승리한 샌드박스와 kt는 5승7패를 기록했고 다이나믹스는 4승8패로 8위까지 떨어졌다.

남은 서머 시즌 동안 세 팀이 나란히 출전하는 날은 31일밖에 없다. 이날 경기 결과로 순위가 확정되지는 않지만 향후 동부 리그의 흐름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날임에는 틀림 없다.

T1을 상대하는 kt 입장에서는 지난 스프링 시즌을 떠올리면서 기복을 줄여야 승산이 있다. 1라운드에서 T1에게 패하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뒤처졌던 kt이지만 2라운드에서는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 경기를 통해 포스트 시즌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맞대결을 펼친 샌드박스와 다이나믹스는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학 있다. 서머 승강전에서 다이나믹스가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자전에 나섰고 서머 시즌 1라운드에서는 샌드박스가 'Yamatocannon' 야콥 멥디 감독이 현장을 지위한 첫 날인 7월 4일 2대1로 승리하면서 5연패를 끊어낸 기억이 있다.

동부 리그의 판도를 휘저을 수 있는 31일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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