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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23 12:01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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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격수 김건희(아래)가 지난 11일 포항전 무승부 뒤 아쉬움에 그라운드에 쓰려져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공격수 김건희(아래)가 지난 11일 포항전 무승부 뒤 아쉬움에 그라운드에 쓰려져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의 여름 이적시장은 춥기만 하다.
여름 이적시장은 한 시즌을 치르면서 중요한 모멘텀이다. 경기를 거듭하며 부족한 부분을 선수 수혈로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출혈만 있었다. 12라운드까지 강등권인 10위에 위치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함에도 이렇다 할 보강 없이 후반기를 맞게 됐다.

올시즌 3개 대회를 병행해야 했던 수원은 지난 겨울에도 대대적인 보강은 없었다. 수비수 헨리와 명준재가 영입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 게 아니다. 수원은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빈곤한 공격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노동건이 건재한 골키퍼, 헨리가 버티는 중앙 수비수 한 자리 정도가 그나마 보강이 필요 없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선수를 내보내기만 했다. 오현규는 이른 나이에 입대를 결정했고,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은 울산으로 떠났다. 유주안(수원FC)은 임대로, 송진규(안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반대급부로 수원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전무했다. 이임생 감독은 팀을 떠나기 전, 중원 강화를 위해 임선영(성남)의 영입을 추진했다. 김종우와 맞임대 트레이드가 불발됐고, 삼각트레이드 구상도 했다. 하지만 이 감독 대신 주승진 대행체제가 되면서 그대로 무산됐다.

수원 삼성의 행보는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2부리그 소속 수원FC과는 상당히 대조된다.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FC는 올시즌 2부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공격수 안병준과 마사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정재용을 시작으로 김도형 유주안(임대)를 영입했고,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도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22일에는 수원 삼성에도 몸담았던 조원희를 플레잉 코치로 데려왔다. 기업구단인 수원 삼성보다 오히려 수원FC가 영입에 더 박차를 가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1부에서도 11위 서울은 윤영선과 기성용을 데려왔고, 최하위 인천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길라르 오반석과 동행하기로 했다. 수원 삼성만은 예외였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구단별로 영입 소식이 쏟아졌지만 수원은 임대 영입마저 없었다.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맞는 수원이 어떤 결과와 마주할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4천명 추가 양성…3천명은 지역의사로
의협 "의대정원 증원 밀어붙이면 8월 14일이나 18일 총파업"
복지부 "의료계 협의 중요한 숙제…모든 상황에 대한 준비 강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총 4천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2006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은 16년 만에 늘어나게 됐다.

현재 한해 의대 정원은 3천58명이다. 의대 정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정원 40명 규모의 의대 9개를 신설하면서 3천3천253명으로 늘어났지만, 2000년 의약분업에 따른 의정 협의 과정에서 정원이 10% 감축됐고 이후로는 계속 동결된 상태다.

당정의 이번 의대 입학정원 확대 결정은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한의사를 합쳐 2.4명으로, OECD 평균 3.5명에 미치지 못한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특히 이들 인력이 수도권에 쏠려있어 지역 공공의료 인력 공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별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서울은 3.1명이지만 세종 0.9명, 경북 1.4명, 울산 1.5명, 충남 1.5명 등 서울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도 많았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역 의료인력 부족은 지금껏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했을 때 지역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역의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당정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논의도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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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의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내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 10년간 4천명의 의사를 양성하는데 이 가운데 3천명은 지역의사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해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복무하는 지역의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머지 1천명 중 500명은 역학조사관·중증외상·소아외과 등 특수 분야 인력으로, 다른 500명은 기초과학 및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인력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의사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폐교된 서남대 입학정원을 승계한 공공의대도 신설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당정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의사단체는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증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의협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유행 가운데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의료계와의 협의는 상당히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하고 있다. 정부로서는 모든 상황에 대한 준비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이 지역 의료공백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기존 의대에서 같은 교육을 하면서 선발방식만 이원화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 방식은 '땜질식 대책'으로, 늘어나는 의료 이용량을 감당할 수 없고 지역 간, 전공과목 간 고질적인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소하기 어렵다"면서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대안으로 권역별 공공의대 설치를 제안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정원 100∼150명 규모의 의대를 별도로 신설해야 한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주 "문재인 정권 비판 한 목소리…민주당 공천시 단일화"
안 "생각도 계획도 없다"…주 "행정수도, 개헌 전제돼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3일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관련해 "세종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은 논의가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보수야권 단일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는데, 안 대표는 "생각도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세종시에 정부부처가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국회에 오느라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등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분원을 설치하고 필요하면 국회 회의를 세종에서 하는 것을 저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소위 사이즈를 어느정도 할 것이냐, 상임위 회의를 세종에서 할 수 있는 정도로 할 것이냐, 서울에 있는 국회에 준하는 아주 큰 기관을 설치할 것이냐 이런 것들은 논의가 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전체적인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개헌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당의 입장은 위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정수도 이전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자족 능력이 부족한 세종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라면 저희들이 도울 생각은 있다"고 했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는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에 두어야 한다"는 관습헌법 논리로 위헌 결정을 한 바 있다.

여당발 행정수도 이전론이 부상한 것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많이 의심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수도권 집값이 워낙 올라가고 자기들이 집값을 잡지 못한 무능 이런 것들이 있으니 이슈를 행정수도를 옮기면 마치 해결될 듯이 임시변통적으로 제기한 측면이 있다"며 "정의당조차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45%로 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국민이 700만명 정도라 한다"며 "면세를 많이 해주고 고소득자 세율은 너무 올리는 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여러가지 형평성에 맞는지는 조금 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보수야권 단일후보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의 단일화 등)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안 대표는 현재 당을 달리하고 있어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언론에 언급하는 말씀을 보면 문재인 정권에 대해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저희들과 뜻을 같이 하고 있어 만약 민주당이 당헌대로 공천을 하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꼼수로 공천을 한다면 이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대표는 국민의당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생각해 본적도 앞으로 생각할 계획도 없다"며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 중요한 건 국민이 반으로 나뉜 상황을 정치권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계속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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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P위원회 "편입시, 5거래일 전 통보"
`시장 대표성 ` 등 가치 평가 거쳐야

매출 60억 달러 돌파·순이익 1분기보다↑
월가 전문가 보란 듯 예상 훌쩍 뛰어넘어
월가 경고 어땠냐는 질문에 머스크 `웃음`

`미국 청년개미` 로빈후더 등 투자 호응
주가 계속 상승…S&P500 편입시점 관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모델Y [사진 출처 = 테슬라]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주가 '거품' 경고와 보수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판 청년 개미' 로빈후더들이 주식을 집중 매수한 테슬라가 결국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탓에 수급 불안을 겪었지만 테슬라는 결과적으로 네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뉴욕증시 3대 대표 주가 지수 중 하나인 '대형주 중심'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다. 2분기 흑자와 지수 편입 가능성이 이미 반영돼 주가가 급등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2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외 눈길을 끄는 모양새다.


[사진 출처 = 테슬라 실적보고서]
22일 오후(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2020년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총 60억4 000만 달러(약 7조 2200억원)로 레피티니브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 (53억 7000만달러·약 6조 4200억원)를 웃돌았다.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2분기 순이익은 총 1억400만 달러(약 1244억 8800만원)를 기록해 네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2분기(4억800만 달러 적자)와 대비되고 1분기(1600만 달러 흑자)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테슬라의 모델Y SUV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자동차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4%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순익이 늘어난 것은 규제 크레딧(정부가 정한 배기가스 배출량을 밑도는 규모를 다른 회사에 판매해 얻은 수익)이 작년보다 네 배 늘어난 결과다. 주식 1주당 순이익 역시 0.50달러로 월가 예상치(0.03달러)보다 높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보고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폐장 후 거래 중 6%넘게 급등하는 등 출렁였고 3.97%상승 마무리했다. [그래픽 출처 = 구글]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에서는 '올해 2분기 흑자·S&P500지수 편입 가능성' 기대감이 다시 한 번 부각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1.53%오른 1592.33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본 거래 이후 실제 실적 보고서가 나오면서 폐장 후 거래에서는 3.97% 오른 1655.50달러로 주가가 다시 한 번 올랐다.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자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다른 경영진과 함께한 오디오 컨퍼런스에서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테슬라를 낮게 평가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소리 내어 웃는 것으로 답했다. 이어 그는 "텍사스 오스틴 인근 트래비스 카운티에 친환경 새로운 기가팩토리(테슬라 공장)을 지어 사이버트럭과 모델3, 모델Y 등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현재 테슬라 전기차 공장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에 비해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부담이 낮다. 이달 초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는 테슬라에 1470만 달러 상당의 세금 감면을 하기로 의결했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나머지 분기 수익과 관련해 커크혼 CFO는 "테슬라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규제 크레딧은 올해의 경우 작년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만 이는단기적인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생산 비용을 줄이기와 소프트웨어 판매로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내 생각에 테슬라 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트윗해 이날 `패닉셀`사태를 야기했고 주가가 10% 폭락한 결과 하루 새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약 17조 원) 증발한 바 있다. [시진 출처 = 트위터]
세간에서는 테슬라가 '네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해 S&P500지수에 편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종목이 S&P500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해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가 새로 편입된 주식을 매수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게 되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한 번 오를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시가 총액을 고려하는 경우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되면 0.8%내외의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전제로 하면 S&P500 지수 추종 자금 중 약 300억 달러가 테슬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테슬라가 실제로 S&P500지수에 편입되는 시점은 정해져있지 않다. 다만 S&P500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S&P다우존스 지수위원회'의 하워드 실버블랫 선임분석가는 CNBC인터뷰에서 "위원회의 정기 모임 일정은 오는 9월 셋째주 금요일(9월 18일)이지만 테슬라의 지수 편입 여부는 어느 때나 결정될 수 있다"면서 "편입이 결정되면 보통 거래일 기준 5일 전에 위원회가 회사에 알려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S&P500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위원회가 수치와 가치를 나눠 평가한다. 우선 가치 차원 주요 고려 사항은 ▲미국 시장 대표성 ▲ 자금력과 회사 규모다. 한편 수치 기준으로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증권거래소 혹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회사 증권이 거래 되어야하며 ▲GAAP기준 네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야 하고 ▲시가 총액이 82억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2010년 6월 상장) 기업으로서 22일 기준 시가 총액은 2951억 7200만 달러이고, 네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객관적 수치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테슬라 주가가 이후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 편입 등을 계기로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월가의 보수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들인 로빈후더(미국 무료주식 중개앱 사용자)들과 미국 내외 개인 투자자들이 환호하는 분위기다. 2분기 실적 발표 하루 전날안 21일 미국 JMP증권 이 '테슬라 주식은 1500달러면 충분하다'라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고 모건스탠리는 최근 테슬라 목표 주가를 주당 740달러로 제시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625달러에서 650달러로 소폭 올렸지만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하는 등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왔다.

다만 로빈후드 주식 거래 데이터를 집계하는 로빈트랙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로빈후더들은 45만명을 넘어서 50만명에 이르렀다. '패닉 장세'이던 지난 3월 15만명 수준인 것에 비하면 3배 가량 늘어난 숫자다. 한국의 경우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가 테슬라(4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2.9억달러) 보다 1271.9% 대폭 증가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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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21일 인천 롯데전에서 9회말 1사 1루에서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SK와이번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35·캐나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로 꼽힌다. 2017시즌 KBO리그에서 데뷔한 로맥은 4시즌 간 116홈런을 터트린 슬러거다. 하지만 근래는 다소 주춤하다.

2018년 43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던 로맥은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타율 0.276 29홈런 95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64경기에서 타율 0.264 13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다소 침체됐던 로맥이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의 합류를 앞두고 다시 타오르고 있다. 내심 둘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SK에게는 호재다.

로맥은 지난 21일 인천 롯데전에서 6-7로 뒤지던 9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김원중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최근 4경기에서 거둔 3승을 모두 경기 후반 역전승으로 수확한 SK에게 의미가 있는 한 방이었다. 로맥은 최근 3경기에서 5안타(2홈런)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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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에 합류 예정인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 ⓒ AFP=뉴스1




7월말 입국 예정인 화이트가 합류할 경우 로맥은 KBO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또 다른 외국인 타자와 함께 뛰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주 포지션인 1루를 벗어나 지명타자나 외야로 나갈 수도 있다.

화이트는 이르면 내달 10일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 가정이지만 화이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2021시즌을 앞두고 SK는 새 외국인타자 계약을 놓고 고민의 순간에 빠질 수도 있다.

'로맥아더 장군'으로 불리며 SK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맥은 KBO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팀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로맥은 "화이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되기 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며 "빨리 만나서 같이 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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