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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07 09:39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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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아이콘택트’. 채널A 제공영상 바로보기

‘아이콘택트’. 채널A 제공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탐정 남편’ 때문에 10년 이상 울화가 쌓인 17년 차 주부 또한 남편으로부터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7월 6일(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결혼 17년 차로 남편과의 사이에 삼 남매를 두고 있는 주부 박혜신 씨가 신청자로 등장했다. 박 씨가 밝힌 남편의 직업은 다름 아닌 ‘탐정’으로, 국내에선 ‘민간 조사원’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박 씨는 “남편이 제발 탐정 활동을 그만뒀으면 해서 나왔다”며 해외까지 나가서 사건 해결을 하느라 3~4개월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전화도 통 받지 않는 남편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실제로 박 씨는 제작진과 함께 남편을 미행했는데, 남편은 차 속에 잠복하고 가만히 있으면서도 박 씨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탐정 남편’ 임병수 씨가 아내의 초대를 받고 눈맞춤방에 등장했다. 그는 “경력 11년으로 탐정 활동을 하고 있는 임병수라고 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원래는 교육사업을 오래 했던 그는 10여 년 동안 민간조사원으로 일하며 해결한 사건이 매우 많아 국내에서 꽤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는 “외국에선 탐정이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공권력에 사각지대가 많아서 경찰 출신 아니어도 탐정을 잘할 수 있겠다는 비전을 봤고, 우리나라 또한 현재 공인 탐정 법제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임 씨는 11년간 총 500여 건의 의뢰를 받았고, 그중 90% 이상을 해결했다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미제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전화도 실제로 많이 받는다. 정말 제대로 파헤쳐 보고 싶은 것도 많다”고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집에 온 임 씨는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의 전화만 받는 한편, 집 창문을 잠그는 데 집착하며 가족들을 지치게 했다.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남편 임 씨를 만난 아내 박 씨는 “나와 같이 있을 때도 몇 번이나 협박 전화가 오지 않았느냐”며 “그리고 말투나 눈빛도 전부 취조하는 듯이 변했어. 나한테 화병 있는 것도 몰랐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임 씨는 “미제사건 피해자들에게 공감해 줄 사람이 없지 않느냐”며 “위험하다는데 무슨 일 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맞섰다. 이에 박 씨는 “우리 첫째는 결혼하기 싫대”라고 아이가 보기에도 부부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음을 지적했고, 임 씨는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박 씨는 “그냥 우리 이웃집들처럼 평범한 가장이 돼 달라”며 “3년만 하고 탐정 활동은 그만 했으면 좋겠어”라고 ‘선택의 문’ 앞에서 제안했다. 이에 잠시 고민하던 임 씨는 “그래, 3년 뒤에는 연구활동과 강의를 할게. 가정이 먼저니까”라고 말했고, 박 씨는 “내 말 들어줘서 고마워”라며 감격했다. 임 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눈맞춤을 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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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희관의 ‘마구’에 메이저리그 투구 전문가 ‘피칭 닌자’가 관심을 보였다.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

트위터에서 ‘피칭 닌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롭 프리드먼은 6일 트위터에 KBO리그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공유했다. 유희관이 5일 잠실 한화전 4회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는 장면이었다. 프리드먼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 영상을 분석해 트위터에 공유하는 전문가다. 수년 전 저작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나서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이 영상에서 유희관은 왼손 검지와 중지를 슬라이더와는 반대 방향으로 틀어 던지는 듯한 그립을 선보였다. 공은 홈플레이트를 향해 날아가다 우타자 오선진의 바깥쪽으로 휘어져나가며 떨어지는 궤적을 그렸다. 오선진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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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 닌자’ 롭 프리드먼이 6일 트위터에 두산 유희관의 투구 영상을 올리며 ‘이게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적었다. | 롭 프리드먼 트위터 캡처



프리드먼은 이 공을 두고 “도대체 무슨 공이지?”라고 물었다. 프리드먼은 “대학생 투수 3명에게 구종을 물어봤는데 모두 다른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의 ‘마구’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메이저리그를 한때 지배했던 ‘스크류볼’이라는 해석부터 ‘체인지업’, ‘변형 싱커’ 등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유희관의 ‘마구’는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의 관심도 끌었다.

프리드먼의 트윗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다르빗슈 유가 답을 달았다. 다르빗슈는 “슈토”라고 적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던지는,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공이다. 다르빗슈의 등장에 야구 영화 ‘미스터 베이스볼’도 소환됐다. 메이저리그 스타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로 트레이드 돼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 잭 엘리엇(톰 셀릭)이 처음 보는 구종이 나오자 포수가 “이게 바로 슈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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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 마구 구종에 대해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가 “슈토”라는 답을 달았다. 디 어슬레틱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마크 색슨도 관심을 보였다. | 트위터 캡처



KBO리그 앱 문자중계에는 유희관이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은 공을 ‘체인지업’으로 분류했다. 그렇다면, 실제 공을 던진 유희관은 이 공을 무슨 공이라고 생각할까.

유희관은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이 체인지업처럼 가지만 저는 싱커라고 여기고 던져요”라고 밝혔다. 유희관은 “그립도 그렇고 던질 때 손목을 완전히 비틀어서 던지기 때문에 싱커라고 여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 공은 던지는 주인공의 답은 ‘싱커’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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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골키퍼(왼쪽)와 손흥민이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위고 요리스(34·토트넘) 골키퍼는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군단을 이끄는 주장이다. 그런 요리스가 전반 종료 후 손흥민(28)에게 화를 냈다. 다만 그 장소가 그라운드 위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로 승점 48점을 마크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12승8무13패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요리스 골키퍼는 나란히 선발 출장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해 다가오더니 무언가 소리를 치며 역정풀이를 했다. 이를 들은 손흥민이 요리스 골키퍼 쪽으로 돌아서며 반응하자 요리스 골키퍼가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전쟁터 같은 승부의 세계에서 대로는 동료들끼리 경기 중 감정이 상할 수도 있다. 공격수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을 때, 또는 수비수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쉽게 포기할 때 동료들은 당연히 화가 날 수 있다. 더욱이 요리스 골키퍼는 왼팔에 완장을 차고 있는 주장이다. 캡틴으로서 팀을 위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말아야 할 책임감이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의 경우, 그 장소가 그라운드 위가 아닌 라커룸이었다면 어땠을까. 물론 무관중 경기가 아니었다면, 요리스 골키퍼도 팬들 앞에서 감정 노출을 자제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뜩이나 팀 성적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팀 내분으로 비칠 수밖에 없는 장면이기도 했다.

경기 후 요리스 골키퍼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나 사이에 일어난 일은 축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중 일부일 뿐"이라면서 "전반 종료 직전 공격에서 압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에게 찬스를 내준 게 나를 힘들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선을 다해 역습을 시도하다가 결과적으로 잘 안 됐을 뿐이었다. 모우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잡기는 어려워 보였고, 예리 미나가 이미 공을 잡은 뒤 전진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손흥민은 평소에도 누구보다 수비에 열심히 가담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요리스의 주장을 들어 봐도 손흥민의 잘못은 크게 없어 보인다.

둘은 라커룸으로 돌아간 뒤 화해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도 손흥민이 먼저 요리스 골키퍼에게 다가가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에도 서로 스킨십을 나누며 남아 있던 앙금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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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을 앞두고 피치에 들어서고 있는 요리스 골키퍼(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팀 고(故) 최숙현 선수는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없었다. 최 선수 유족이 가해자로 지목하고 있는 팀닥터(운동처방사)가 최 선수의 숙소 바로 인근에 살고 있었던 탓이다.파워볼

6일 최 선수 유족과 체육계 인사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팀닥터는 최 선수가 부산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기기 직전인 지난해까지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숙소 바로 인근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팀닥터가 최 선수 숙소 근처 원룸에서 작년 말까지 살았던 것으로 전해들었다. 팀 숙소에 드나들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 선수 부친과 친구들도 같은 증언을 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경주에 50m 길이의 수영장이 없어 경산시 경북체육고등학교 수영장 등에서 훈련을 했다. 이 때문에 숙소도 근처 원룸을 구해 사용했다. 경주시에서 매년 지원한 9억원 정도의 보조금에서 월세를 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다시 실업팀에서까지 팀닥터가 최 선수 주변에 있었던 셈이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폭행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자 ‘제2, 제3의 최숙현’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최 선수처럼 자신도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이들의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다.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김모씨와 선수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 폭행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2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최 선수 외에도 팀 내에 15명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증언했다고 한다.

경찰은 경주시체육회로부터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감독이 활동했을 당시에 있었던 전·현직 선수 명단을 확보했다. 김 감독이 근무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활동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는 27명이다. 이 중 10명의 선수는 경기에 나갈 때만 김 감독과 함께 임시로 훈련했기 때문에 별다른 접촉이 없어 수사 대상에서 빠졌다.

경찰은 명단을 토대로 팀 선수들의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명 정도가 김 감독이나 팀닥터 등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들과 이용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피해실태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다는 한 선수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나도 많이 맞았다. 이유 없이 때리진 않았지만 이유가 있더라도 때리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철인계 중에선 우리 팀이 유일하게 맞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최 선수의 부친도 “폭행 정황이 담긴 녹취 자료가 다른 휴대전화에 더 있다. 필요하면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최문태 경북경찰청 강력계장은 “최 선수 사건 외에 팀 내에서 폭행 등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최 선수가 생전에 고소장을 낸 곳이 검찰이어서 초기엔 검찰로부터 전해받은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를 했다면, 이번엔 범위를 한정짓지 않고 동료 선수들이 당한 폭행 피해까지 함께 수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기존 수사팀을 확대 개편했다. 양선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아동학대 전담 검사 4명, 수사과 전문 수사관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편성했다. 특별수사팀에 피해자지원팀을 마련해 유족 심리치료와 범죄피해구조금·생계비·장례비 지원, 각종 법률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도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죄를 밝혀 달라’는 메시지를 남길 만큼 어린 선수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괴로움을 생각하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 앞선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조해 비위 관계자에 대해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물어 고인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스포츠인권 침해 조사단’을 꾸렸다. 도내 419명의 모든 실업팀 선수를 대상으로 폭행·폭언 등 인권침해 긴급 실태조사를 벌인다. ‘스포츠인권 콜센터’도 별도로 만들 방침이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경주시청팀 감독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긴급 소집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원회 현안질의에 나와 “폭행과 폭언 사실이 없느냐”는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 물음에 “감독으로서 관리감독, 선수폭행이 일어난 부분을 몰랐던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감독은 “관리감독만 인정하는 것인가. 폭행과 폭언에 대해선 무관하다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팀 주장과 최 선수의 선배 선수도 “(폭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운동부 숙소에서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체육중학교와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직장운동부에서 활동하다 올 초 부산시청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로나에도 시장 전망치 뛰어넘어 작년 동기 대비 22.73%↑
매출은 7.36% 감소한 52조원동행복권파워볼
반도체 날고, 우려했던 가전·모바일도 예상밖 선전
디스플레이 부문 일회성 이익 반영된 듯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6조4천500억원) 대비 25.58%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동기(6조6천억원) 대비 22.73%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매출은 5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6.02%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 이후 가장 높았다.

2분기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최근 한 달 치 증권사가 예상한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5천385억원보다 23.9% 높다.

올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에서 특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가전과 모바일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일회성 이익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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