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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0-17 19:1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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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이달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유통업체들이 이달부터 대규모 할인에 나섰다. 매년 11월 열렸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한달 앞당겨지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5일까지 해외 명품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밀라노, 파리 등세계 주요 도시에서 4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온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SSG닷컴은 18일까지 대표상품 25종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청정우 냉장 안심 스테이크(300g)와 미국산 블랙사파이어(500g)를 각각 기존 가격 대비 40%,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무스너클 패딩·막스마라 코트·톰브라운 트렌치코트 등 명품 브랜드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의류도 최대 51% 할인한다.

홈쇼핑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까지 총 3000억원 규모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 업계 최대 규모 쇼핑 행사로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 걸쳐 총 2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기간 총 119억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6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 2장을 지급한다. 쿠폰은 5만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카드 할인 최대 10%,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의 100배인 10% 적립, 모바일 앱으로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타임세일 이벤트 ‘광클타임’을 진행한다. ‘에어팟 프로’, ‘다이슨 청소기’, ‘구찌 마몬트 미니백’ 등을 최대 36%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 패키지 이용권’은 48% 할인된 가격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계열사 신제품 이용권을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 단독 패션 가을·겨울(FW) 상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패션 특집전’을 비롯해 삼성전자, 다이슨 등 ‘가전 브랜드 특집전’, 명품 가방, 향수 등을 선보이는 ‘명품 잡화 특집전’ 등을 요일별로 준비했다.
[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김종민이 두 번째 작사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무실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신박기획의 직원들,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로고송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물었고, 정재형에게 작곡을, 김종민에게는 작사를 다시금 의뢰했다. 유재석은 "지난 주 미지의 세계가 귀에 맴돌더라"고 말하며 '픽 업 더 폰'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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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고뇌하던 김종민은 다시금 가사를 적어내려갔다. 이에 유재석은 "카드 영수증 나오듯이 쓰네"라고, 정재형은 "후렴구 가사를 잡았다. 천재 작사가도 하기 힘든 건데"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김종민이 적은 후렴 가사는 '피카츄 똥'이었다. 세 사람은 함께 "피카츄 똥 피카츄 똥"이라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DB가 신음하고 있다.

원주 DB 프로미는 17일(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DB 이상범 감독은 "윤호영은 허리 디스크가 터져 정규리그 출전이 어려울 거 같다. 사실상 올 시즌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 김종규는 이번 달 출전이 어렵고, 다음 달 상황을 봐야 한다. 시즌 전부터 부상이 많더니 이게 시즌까지 이어져서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풀 코트 프레스가 어려울 듯싶다.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앞선의 활동량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허)웅이나 (두)경민이에게 몰아줄 수가 없다. 생각이 더 필요한 부분이다. 당장 이번 달을 어떻게 할지 나름대로 준비는 해놨다"고 덧붙였다.




부상 선수가 많지만, 비시즌 기대를 가졌던 정준원의 복귀는 희망적인 요소다. 이상범 감독은 이에 대해 "그나마 정준원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스타팅 라인업으로 넣었다. 벤치에 있다 나가면 허리가 더 아프니, 몸을 충분히 달군 상태에서 내보내려고 한다. (김)태홍이를 4번으로 내리려고 한다. (이)윤수나 (서)현석이는 아직 부족하다. (배)강률이도 많이 뛰던 선수가 아니라 부담을 더 줄 수가 없다. 준원이가 돌아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반대로 식스맨 선수들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상범 감독 역시 "배강률의 눈이 제일 초롱초롱하다. 정준원, 이윤수, 맹상훈 역시 훈련에 더 몰두하더라.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니 동기부여가 될 거다. 다만 뒤를 든든하게 받쳐줄 주축 선수들이 없으니 부담도 될 거다. 선수들이 기회를 잘 살려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작년엔 앞선이 그러더니 올해는 뒷선부터 앞선까지 다 부상이다.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으면 여유롭게 운영을 할 텐데, 돌아온다는 기약이 없으니 나머지 선수들을 가지고 시즌 전체를 운영해야 한다. 돌려막다 보면 다른 쪽에서 부하가 온다. 3번 포지션이 가장 고민이다. (김)훈이가 다음 달이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3회초 2사 3루 손아섭의 삼진아웃 상황에서 심판진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17/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NC 다이노스전에서 나온 심판 합의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상황은 이렇다.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0-2로 뒤지고 있던 롯데는 3회초 2사 3루 상황을 맞이했다. 타석에 선 롯데 손아섭은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바운드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포수 김태군이 이를 잡지 못하자 낫아웃 상황으로 판단, 1루로 전력 질주했다. 공이 3루측 라인을 타고 가는 가운데 김태군은 공을 잡으러 달려가면서 심판진을 향해 타자를 태그했고, 다리에 공이 맞았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판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그 사이에 3루 주자 딕슨 마차도가 홈을 밟았고, 손아섭도 1루에 안착했다. NC 이동욱 감독 역시 1루 벤치에서 나와 어필을 했고, 심판진은 합의판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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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분여 논의 끝에 심판진이 아웃을 선언하자, 이번엔 허문회 감독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허 감독은 손아섭이 스윙 후 출루하는 과정에서 공이 다리에 맞았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박종호 수석코치가 나왔지만, 허 감독은 강력한 어필을 이어갔고, 경기는 5분여 중단됐다. 심판진은 허 감독에게 합의판정 설명을 하면서 퇴장 명령을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3회말을 진행했다. 합의판정 내용에 관한 장내 설명은 없었다.

3회말 현재 NC가 롯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3회초 2사 3루 손아섭의 삼진아웃 상황에서 심판진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17/
여덟 바위 봉우리로 이어진 경북 영덕군 팔각산... 가을빛으로 물든 풍경

[김연옥 기자]


▲ 경북 영덕군 팔각산에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산 위로 하얀 구름이 축복처럼 흐르고.
ⓒ 김연옥

산은 내겐 늘 그리움이다. 너무도 아름다워 괜스레 슬퍼지기도 하는 가을이 되면 더욱 그렇다. 마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어 여덟 개의 바위 봉우리들로 이어져 있는 영덕 팔각산(628m) 산행을 나서게 되었다.

지난 13일, 산행 들머리인 팔각산장(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50분께. 산행 초입부터 거칠고 가파른 바윗길이 이어졌다. 지난해 함양 거망산 산길에서 바위를 지나다 순간 중심을 잃고 1m 아래로 떨어진 사고를 겪은 후로는 어쩔 수 없이 바위만 보면 조심스러워진다.


▲ 거친 바위, 단아한 나무 한 그루, 그리고 하얀 구름이 어우러져 하나의 멋스런 풍경이 되고.
ⓒ 김연옥


▲ 영덕 팔각산 정상에서. 제8봉이다.
ⓒ 김연옥


점점 지쳐 가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 시원한 바람이 간간이 스쳐 지나갔다. 아스라이 내연산, 동대산, 바데산을 바라보며 나는 가을로 곱게 물든 경치를 한껏 즐겼다. 그렇게 1시간 10분 남짓 걸어갔을까, 제8봉인 팔각산 정상에 이르렀다.

파란 하늘에 하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팔각산 제7봉을 바라보며.
ⓒ 김연옥


정상에 오르면 마치 풀어야 하는 숙제 하나를 끝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다. 배도 출출해 배낭에서 도시락을 꺼내 점심을 먹고서 제7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더욱이 파란 하늘에 하얀 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려 놓은 것 같은 오묘한 구름들이 바위, 나무와 어우러져 참으로 이뻤다.

힘겨운 바윗길에서도 멋진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그런데 7봉을 올라가서 어쩌다 길을 잘못 들어 상당히 험한 길로 내려오니 정말이지, 무서워서 혼났다. 팔각산에 처음 오른 때가 2006년 이른 봄날이었다. 쌀쌀한 꽃샘바람이 몹시 불던 그날, 아찔한 순간들이 더러더러 있어도 바위를 타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제는 슬며시 겁이 난다.


▲ 팔각산 제5봉에서.
ⓒ 김연옥


▲ 팔각산 제4봉에서.
ⓒ 김연옥


뾰족한 여덟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있는 팔각산. 거친 바위에 경사도 가팔라서 길게 늘어져 있는 로프를 꽉 잡고 아슬아슬 오르내려야 하는 구간이 많다. 그래서 오히려 스릴을 즐기는 산꾼들도 적지 않다. 게다가 조망이 좋고 단조롭지 않아서 산행 내내 흥미진진하다.

제3봉은 위험해서 등산로가 폐쇄되어 있고, 2봉도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틈에 벌써 1봉에 도착했다. 마음도, 걸음도 다소 느슨해졌다. 걸어온 봉우리들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눈앞에 펼쳐지고, 옥계계곡을 끼고 있는 수구동 마을의 파란 지붕들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오후 3시 10분께 철계단을 내려와 팔각산장이 위치한 팔각산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옥계팔봉으로도 불리는 팔각산. 힘든 만큼이나 매력도 넘치는 산이다.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팔각산의 가을이 한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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