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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0-12 13:22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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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투수 문경찬이 LG 8회말 1사 1,2루에서 오지환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후 물러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11/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위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전이 부담스럽다. 선두를 굳히려던 NC는 시즌 첫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NC가 창단 첫 우승을 앞에 두고 부진에 빠졌다. 매직넘버는 여전히 9. 2위 LG와 5경기차로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NC의 최대 강점인 타격이 주춤하면서 마지막 위기에 몰렸다. 최근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들을 만나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9~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4연전을 모두 내줬다. 상대 전적 4승2무9패로 열세가 확정됐다.

NC는 이상하게 LG만 만나면 꼬인다. 지난 8월 14~16일 창원 홈 3연전이 그 시작이었다. 이 시리즈 전까지만 해도 NC는 LG에 2승1무1패로 앞섰다. 하지만 홈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했다. 올 시즌 NC가 기록한 첫 3연전 스윕패였다.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문경찬은 8월 14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⅓이닝 3안타(2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4-4로 팽팽하던 균형이 8회 순식간에 무너졌다.

악연의 시작이었다. NC 불펜은 트레이드 이후 안정을 찾았지만, LG전에 고전했다. 지난 9월 3~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도 불펜이 아쉬웠다. NC는 8회초까지 5-3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8회말 김형준의 패스트볼, 노진혁의 뜬공 실책 등이 겹치면서 위기에 놓였다. 결국 문경찬은 박용택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실책으로 3실점이 모두 비자책이었지만,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문경찬은 다음날 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2실점으로 또 부진했다.

숱한 위기에도 NC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이 폭발하면서 9월 중순부터 11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매직넘버 9'에서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한 번도 4연패가 없었던 NC는 8~11일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더블헤더 포함, LG와의 4연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 126경기 동안 무득점 경기가 없었지만, 9일 케이시 켈리에 완봉패를 당했다. 10일 더블헤더 첫 경기도 무득점에 그쳤다. 게다가 마운드도 흔들렸다.

11일 경기에선 연패를 끊을 찬스를 맞이했다. 불펜 접전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문경찬의 악몽이 재현됐다. 안타와 볼넷으로 흔들리더니 추격의 2루타를 맞았다. NC는 1사 2,3루에서 마무리 원종현을 조기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원종현은 역전 2루타를 허용했고, 홈 송구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자초했다. 잘 버티던 NC는 8회에만 6실점으로 무너졌다.

1위가 유력하지만, LG전 상대 전적은 부담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NC가 셋업맨으로 밀고 있는 문경찬은 LG를 상대로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 중이다. 접전에서 믿고 쓰기 어려운 성적이다. 안 좋은 기억을 털어내는 게 급선무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故 구하라의 집에 절도범이 침입했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12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故 구하라 생전 자택 CCTV에 절도범들의 모습이 잡혔다.

故 구하라 친오빠인 구호인 씨와 故 구하라와 함께 살던 후배는 지난 4월 절도 사실을 인지하고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기사로 공개된 CCTV 영상 캡처에 따르면 모자를 쓴 남성 A가 마당으로 침입해 자택 비밀번호를 눌렀지만 실패했고, 이후 추가로 등장한 남성 B와 함께 외벽 구조물을 타고 2층 베란다로 진입, 개인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해당 CCTV는 보존기간 만료로 삭제된 상황이다.

후배의 인터뷰에 따르면 "비밀번호 누르는 것, 옷방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면식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일에 집 대문 근처에서 수상한 사람이 서성거렸고, 옆집 주차장에도 SUV 차량이 주차돼 있다가 새벽 5시께 사라졌다며 추가로 범인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득이 없었다고도 전했다.

범인들은 정확히 故 구하라 소유의 소형 개인 금고만 훔쳐 달아났다. 생전에 故 구하라는 중요한 자료와 과거 핸드폰 등을 이 금고에 보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빠 구호인은 "금고에 무엇이 들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제보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고인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은 과거 故 구하라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살아 복역 중이다. 오빠 구호인은 구하라가 어린 시절 집을 떠난 친모가 상속분을 요구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FX마진

서로 다른 회사의 펀드인데 투자처·전략 등이 같을 수 있을까. 사모펀드 시장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펀드를 여러 개로 쪼개서 파는 것이다.

다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사실상 공모펀드’인데도, 소수가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여럿 만드는 식으로 공모펀드 규제를 회피하는 것이다. ‘그들만의 리그’여야 할 사모펀드 시장이 개미 지옥이 된 이유다. 개미(개인 투자자)의 사모펀드 피해액은 2조원 규모에 달한다.

사모펀드 셋 중 둘은 유사펀드 존재…출시 3일 뒤 투자처 같은 펀드 나오기도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두현(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월 기준 사모펀드 전수(1만5018개) 리스트에서 10%를 임의로 뽑아 분석한 결과, 사모펀드 셋 중 둘(68%)은 유사 펀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사모펀드 명칭에 ‘2호’ ‘3호’ 등이 붙어 있는 펀드만 추린 결과다. 사모펀드를 여러 펀드로 쪼개 파는 일이 그만큼 흔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얘기다.

물론 특정 펀드가 성공해 후속 펀드를 만드는 것 자체를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당수 사모펀드는 아예 출시 단계부터 쪼개서 판매하는 걸 전제로 기획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은행에서 주로 팔린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다.

지난해 3월 22일 하이자산운용은 ‘유럽 헬스케어 사모펀드’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정부에 받아야 할 진료비(매출채권)를 미리 내주고, 이후 지자체로부터 전액 받아 차익을 남기는 구조의 해외 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런데 단 3일 뒤, 이 복잡한 투자 전략을 똑같이 쓰는 사모펀드가 아름드리자산운용이라는 다른 회사에서 출시됐다. 그 다음달에는 현대자산운용, 포트코리아자산운용에서도 투자처가 동일한 펀드를 내놨다. 윤 의원실이 입수한 이들 펀드 투자설명서는 ‘복붙(복사해서 붙여넣기)’ 수준으로 유사하다.

윤 의원은 “운용사가 같은 투자 전략을 쓰는 펀드상품을 거의 동시에 잇따라 내놓은 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며 “처음부터 쪼개기 판매를 전제로 내놓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각 사모펀드의 투자 설명서 발췌. 두 펀드의 내용이 사실상 동일하다. 아름드리자산운용 펀드는 하이자산운용 펀드 출시 3일뒤 나왔다. /국회 정무위 윤두현 의원

펀드 쪼개팔기에 사모펀드가 ‘개미들의 리그’로

사모펀드를 여러 개로 쪼개 파는 까닭은 현행법상 사모펀드 투자자 수가 최대 49인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는 전문성을 갖춘 소수의 고액 자산가가 투자하기 때문에 규제가 가볍다. 공모펀드와 달리 특정 주식에 ‘몰빵 투자’해도 되고 금융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낼 의무도 없다.

만약 50명 이상에게 투자받으려면 공모펀드가 돼야 한다. 그러나 다수 투자자에게 판매하면서도, 여러 펀드로 쪼개 ‘무늬만 사모펀드’로 만드는 것이다. 이른바 ‘시리즈 펀드’로 불린다.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등 사고를 친 사모펀드는 대부분 시리즈 펀드로 의심받고 있다.

그 결과 ‘그들만의 리그’라 불리는 해외 선진국 사모펀드와 달리, 우리나라 사모펀드 시장은 ‘개미들의 리그’가 됐다. 전체 사모펀드 가운데 수탁고(투자원금)가 1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8605개로 절반 이상(57%)을 차지할 정도다. 투자자 수를 전원(49명) 채웠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투자액이 2억원에도 못 미친다. 공모펀드와 뭐가 다르냐는 말이 나온다.


/금융감독원·국회 정무위 윤두현 의원

시리즈펀드 처벌 규제 있지만…불량 운용사는 ‘꼼수’로 피해

정부는 ‘무늬만 사모펀드’를 막으려고 지난 2018년 시리즈 펀드 규제를 만들었다. 특정 펀드를 만든 뒤 ① 6개월 이내에 ② 투자 대상이 같은 펀드를 내놓으면 ‘쪼개 팔기’로 보고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불량 운용사들은 꼼수로 이를 피해가려고 했다. 라임 무역금융펀드는 주로 7가지 종류의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런데 A펀드는 7가지 중 1~6번 펀드에, B펀드는 2~7번 펀드에 투자하는 식으로 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투자 대상이 사실상 같지만, 특정 두 펀드의 투자처가 똑같다고 보긴 어렵게 한 것이다. 이름만 조금 바꿔 눈속임을 시도하기도 했다. 예컨대 라임은 지난 2018년 11월 ‘라임NEW무역금융12M(개월)’ 사모펀드를 출시했다. 그리고 20일 뒤에는 ‘라임NEW무역금융1Y(년)’ 사모펀드를 내놨다. 이름만 ’12개월'에서 ‘1년’으로 바꿔 헷갈리게 한 것이다.

이처럼 ‘꼼수’가 만연하지만 시리즈 펀드 규제에 적발돼 처벌된 사례는 단 1건에 그친다. 금감원은 “명칭 및 운용전략 등 외형적으로 유사하더라도, 투자 대상 자산이나 자산별 투자 비율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규제 위반으로 쉽게 단정하긴 어렵다”고 했다. 정부는 DLF·라임 사태 이후에야 “기초자산·손익구조가 유사하면 원칙적으로 공모로 판단하겠다”면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금융소비자들은 1호, 2호, 3호를 일련의 상품이라고 오인해서 사는 것인데, 금감원은 외형상 유사하고 기초자산이 동일해도 시리즈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시리즈 펀드 규제에서 손을 놓고 있었다”며 “만약 금융당국이 1호, 2호, 3호를 연속된 상품 하나로 보고 사모펀드는 49인 이하에 팔아야 한다는 기초만 제대로 지켰어도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이렇게 늘어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투자처는 같은데 이름만 살짝 바꿔가며 펀드를 만든 라임자산운용의 '꼼수' 의심 사례./국회 정무위 윤두현 의원


[이기훈 기자 mong@chosun.com]

[뉴스엔 최승혜 기자]

전현무가 명불허전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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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난주 유아인 인터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걸 인정한다. 하지만 이 분과는 오랫동안 방송을 해와서 많은 걸 끄집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간판 토크전문 MC 전현무”라고 소개했다. “유아인 다음 타자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제가 지난주 방송을 들었는데 불안하더라. 유아인 씨를 담기에는 박명수 씨 그릇이 너무 부족했다. 박명수 씨가 좋아하는 게스트를 안다. 머리에 뭐가 좀 들어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처럼 들어왔다 나간 사람을 좋아한다. 유아인 씨는 너무 깊이가 있기 때문에 박명수 씨가 애드립도 못 치더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KBS를 매일 출퇴근했었는데”라고 묻자 전현무는 “KBS는 박물관 같다. 시간이 멈춰있다. 여기 엔지니어 분들도 그대로다.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함께 했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런 KBS를 버리고 떠났다”고 하자 “프리랜서를 하면서는 매일 댄스파티다. 선배님들 얼굴 볼 때마다 옛날 생각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개그감이 너무 좋다. 왜 개그맨이 안 되고 아나운서를 되려고 했냐”고 묻자 전현무는 “어릴 때부터 예능MC가 꿈이었다.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 존경하는 유재석 씨가 빛을 보는데 10년 걸리지 않았나. 아나운서인데 좀 다른 매력을 펼치기로 시험 볼 때부터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나름대로 전략을 편 거다”라며 “YTN 기자를 왜 했겠냐. 자료 만들려고 한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가 “샤이니 ‘루시퍼’ 춤으로 떴다”고 하자 전현무는 “제가 돈을 모으면 홍대에서 춤을 배우려고 했다.그게 안 터졌으면 소녀시대나 카라 춤이라도 보여줬을 거다. 준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이 코너 시그니처 질문 한달 수입을 질문하며 “한 달에 12개 정도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지금은 8개 정도 한다. 얼마를 버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바쁘다 보니 체크를 안 해본다”고 밝혔다. “재테크는 안 하냐”고 묻자 “못하고 있다. 헛똑똑이다. (돈이) 줄줄 샌다”고 밝혔다.

“스타일 자체가 코믹적인데 유튜브는 안 하냐”고 묻자 “지금 하고 있는 방송에 집중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너도 하나 하라고 부추기는데 휩쓸려서 하면 안 될 것 같다. 당분간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라이벌 장성규, 김성주에 대해 묻자 전현무는 “저 포함해서 세 명이 다 다르다. 라이벌이니 이런 생각이 없다. 묘하게 겹치지 않는다”며 “겹쳤으면 긴장도 하고 경계도 할 법 한데 성규나 성주형님도 저를 경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떴을 때 배가 안 아팠냐”고 묻자 “안 아팠다. 성규가 프리 고민할 때 빨리 하라고 했던 사람이 저다. 성규가 저를 두 번 찾아왔는데 빨리 사표 내라고 했다. 최대한 정중하게 사표내는 법과 글씨체까지 알려줬다”라며 “성규가 JTBC에서 ‘아는 형님’ 밖에 할 게 없었다. 저도 KBS가 싫어서 나간 게 아니라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나온거다. 나와서 인스타 라이브라도 하라고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전현무에게 라디오란’에 질문에 그는 “은퇴할 때쯤 방송하고 싶다. 저는 라디오를 너무 사랑한다"며 "마지막 6개월은 쉰 목소리로 했다. 방송 10개를 하면서 오전에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성대가 나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전현무에게 외모관리란’ 질문에 전현무는 “이너뷰티다. 예전에는 겉에다 때려박았다. 레이저를 쏘고 보톡스를 넣었다. 사각턱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해 많이 했는데 지금은 샐러드를 먹으면서 식단관리를 하고 이너뷰티를 챙기고 있다. 보톡스 안 넣은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믿음, 소망, 사랑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전현무는 한참을 뜸들이더니 “소망이다. 제 좌우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행복에 대해선 “오늘 이렇게 명수형이랑 같이 하는게 행복이다. 더 이상 욕심을 내기 보다 아는 분들과 함께 하는 게 행복 같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 이혜성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전현무 "친했던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게스트로 나간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 뒤로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고 덧붙였다. "잘 사귀냐"고 묻자 전현무는 "잘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서울신문]

AFP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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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가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기존에 알려진 며칠보다 훨씬 길 수 있다는 주장이어서 매일 휴대전화 액정 등을 닦아야겠다는 댓글이 달린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호주의 질병대비센터(ACDP)는 SARS-CoV-2가 휴대전화 액정 등과 같은 유리나 지폐, 심지어 스테인리스(강철)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실었다. 연구팀은 섭씨 20도의 상온, 어두운 환경에서 실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이 말은 자외선 아래에선 이 바이러스가 거의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호들갑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영국 BBC 방송은 기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폐나 유리 표면에서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최대 6일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때도 실험실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였다. 실생활에서 확인된 것이 아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SARS-CoV-2의 이런 특성이 독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 17일과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SARS-CoV-2는 섭씨 40도에서는 생존 기간이 하루 미만으로 줄어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보다 겨울에 통제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도 했다. 또 이 바이러스는 14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천과 같은 다공성 물질보다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질병대비센터는 SARS-CoV-2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데비 이글스 부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표면에서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소독을 해야 한다는 점을 더욱 명확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카디프 대학의 론 에클레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대중에게 쓸데없는 두려움”을 조장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 또는 더럽혀진 손가락의 타액으로부터 표면에 옮겨지는데 이 연구는 사람의 신선한 타액을 바이러스를 옮기는 운반체로서 이용하지 않았다”면서 “신선한 타액은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효소를 만들어내는 화이트 세포와 항체, 바이러스를 중성화하는 다른 화학물질을 갖고 있어서 바이러스에 적대적인 여건이다. 내 생각에 감염된 바이러스라고 해도 표면에 묻은 타액으로서는 며칠이 아니라 몇 시간도 못 버틴다”고 말했다. 손을 열심히 닦고, 재채기를 수건 등으로 막고,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일만 피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룻거스 대학 미생물학과의 에마뉘엘 골드먼 교수도 지난 7월 과학잡지 랜싯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인공의 표면을 통해 감염될 확률은 아주 적다”면서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들은 “실생활의 시나리오와 전혀 닮지 않은” 여건에 짜맞춰 진행된다고 비판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대학 약학대학의 모니카 간디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물체 표면을 통해서는 확산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물론 이들의 과장된 연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들은 있다. 냉장이나 냉동된 온도에서 스테인리스 철재를 많이 사용하는 육가공 공장이나 저장시설 근로자들이다. 또 택배 노동자처럼 비좁고 시끄러운 기계음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소리지르며 작업해야 하는 이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로선 코로나19가 음식이나 음식 포장지를 통해 전염된다는 확증이 없다”면서도 교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예방적 조처들을 취해야 한다며 긴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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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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