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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27 11:2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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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장애를 가진 친구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에 빠져 숨진 남성이 '의사자'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숨진 A 씨의 부인이 A 씨를 의사자로 인정하지 않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 씨는 2018년 8월 강원 지역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 B 씨와 함께 수영하던 중 코와 입에 물이 들어가 허우적거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B 씨를 구조하려 물에 뛰어들었다가 숨졌습니다. B 씨는 지체 장애 때문에 왼쪽 어깨가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A 씨 부인은 보건복지부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다가 숨진 남편을 의사자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의사자란 자신의 직무가 아닌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여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사상자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인정을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의사자로 지정되면 사망 당시 기본연금 월액의 240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는 등 국가적 예우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이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의사상자법에 따르면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다가 숨졌더라도 본인이 그 사람의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에는 의사자로 인정되지 않는데, A 씨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 겁니다. 사고 직전 A 씨와 B 씨는 여러 차례 스노클링을 하다가 물에서 나와 술을 마시기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 씨 부인은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에 비춰보면 A 씨가 자신의 행동으로 타인에게 위해를 일으켰다고 볼 수 없다"며 보건복지부 결정과 상반되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고로 이어진 바다 입수는 B 씨가 혼자 한 것이거나 먼저 앞서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술을 마시자고 권하거나 술을 마신 뒤 스노클링을 하자고 부추긴 사정이 없는 이상, 술을 마신 B 씨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A 씨가 B 씨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B 씨가 몸이 불편함에도 수영 실력이 있었다는 점도 이런 법원 판단의 근거가 됐습니다. 사고 당일 B 씨는 직접 스노클 장비를 빌리고 20여 분 동안 50~60m를 여러 차례 유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태 이후 2주 이상 침묵하다 27일 사과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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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여성 유권자들, 웬만한 대책으로는 민주당에 지지 안 보낼 것"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주 이상 이어진 침묵을 깨고, 27일 심경을 밝혔다. 그가 써 내려간 반성문은 4분가량 이어졌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한다"라며 "너무나 참담한 마음과 자책감이 엉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박 전 시장 사태를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여성 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서 이번 논란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데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다. 남 최고위원은 민주당 여성 의원 전원과 함께 지난 14일 박 전 시장 성추행 관련 사과 입장문을 냈지만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를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당 윤리감찰단 구성 등 향후 대책에 대한 언급만 있었을 뿐 개인 차원의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측성 보도를 삼가 달라"며 반박한 뒤 취재진을 피해 논란을 키웠다.

남 최고위원은 또 "저는 여성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였으나 당의 어젠다에서 젠더 이슈를 우선순위로 이끌어가는 데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있어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규에 '젠더폭력상담신고센터 설치' 규정을 신설했으나 전담 인력을 배정받지 못해 선거기간에만 임시로 운영했던 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성폭력 가해 지목인들이 피해자들을 무고로 고소할 때 막아내기 어려웠던 점 등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윤리 감찰단 구조 안에 젠더폭력신고센터를 두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은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 최고위원은 "이제 세상은 달라지고 있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은 여성 유권자들을 분노케 했고, 웬만한 대책으로는 민주당에 다시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자성했다.

이와 함께 선출직 공직자에 의한 위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권력 관계를 성 균형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기 지도부에 "지명직 두 명을 여성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 드린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구성에 최고위원 중에 여성을 30% 이상 구성해야 한다는 민주당 여성의원과 당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 최고위원은 또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당직자에게 성 평등 교육을 연 1회 의무화하는 부분도 조만간 당규를 정비해 교육을 의무화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에게도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가해자 또는 가해자로 지목된 경우 공천에서 원천 배제 원칙 준수, 국회의원 보좌진 채용 시 직급별로 고르게 여성을 채용할 것 등을 요청했다.
다롄시 600만명 주민 전원 핵산검사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서부와 동북부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1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이 아닌 본토 발병은 57명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증가했다.

확진자와 별도로 통계를 집계하는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이 새로 나왔다.

본토 발병 확진자 가운데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4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동북부의 랴오닝(遼寧)성이 14명, 이웃 지린(吉林)성이 2명이다.

신장의 확진자는 모두 주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나왔다. 신장에서는 38명의 무증상 감염자도 추가됐다.

신장 보건당국은 우루무치에서 2차 대규모 핵산 검사에 들어갔다.

랴오닝성의 확진자 14명은 모두 다롄(大連)시의 무증상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다. 다롄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도 12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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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는 600만명에 이르는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다롄시는 이미 지난주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했으며 양로원과 유치원, 실내 공공장소 등도 폐쇄했다.

전날 지린(吉林)성 스핑(四平)시에서도 다롄시에서 유입된 확진자 2명이 보고됐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집계됐다가 확진자로 전환됐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모리타 코이치 미래기술연구소장/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1위 타이어 제조사인 일본 브리지스톤 출신 외국인을 임원으로 영입하며 미래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넥센타이어가 브리지스톤 중앙연구소장을 지낸 모리타 코이치를 ‘미래기술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리타 코이치 BG(Business Group)장은 브리지스톤에서 30년간 근무하며 타이어 재료개발부 유닛 리더와 연구1부장을 거쳐 중앙연구소장과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 기술 제어 및 타이어 개발’로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도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하우프트를 BS(프리미엄OE Business Sector)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번 임원 영입을 계기로 재료 개발과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로 촉발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두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해 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유럽 및 미국 연구개발(R&D)센터의 신축 확장을 비롯해 서울 마곡지구에 기술개발 연구소인 ‘더 넥센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를 오픈하는 등 연구개발 조직 내의 새로운 변화와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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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박나래, 장도연이 극과 극의 라이프스타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5.3%(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올랐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집사부일체’의 기획의도를 되짚으며 “오늘의 사부는 사부의 패러다임을 바꿔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의 사부는 박나래와 장도연이었다. 두 사람은 “사부의 패러다임을 바꾸러 왔다. 사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저희의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배울 점이 있는지 찾아봐라”라고 했다.

이후 박나래와 장도연은 “오늘은 저희 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원하는 쪽으로 가라”라고 했다. 박나래는 “’카르페디엠’이다. ‘화려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살자’가 내 인생이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제 라이프에는 남는 게 있다. 늘 뭔가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제자 유치에 나섰다. 이승기와 차은우는 ‘힐링광’ 장도연을,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은 ‘파티광’ 박나래를 선택해 두 사람의 휴일을 함께 경험해보기로 했다.

장도연 팀은 휴일용 잠옷으로 갈아입고 편한 일상을 시작했다. 장도연은 “CD나 책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되는 느낌”이라며 휴일에는 올드팝 CD를 듣거나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장도연은 신문을 구독해서 읽는다며 신문을 꺼냈다. 장도연은 “무지로 인한 실수를 줄이고자, 배려하면서 방송하고 싶은 마음에 읽고 있다”라며 신문을 읽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나래 팀은 캠핑장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으로 시작했다. 쉬는 날 캠핑할 체력이 있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난 쉬는 걸 기본적으로 못하는 사람. 하루라도 시간 나면 꽃꽂이, 디제잉 등 여러 가지를 배우러 다녔다. 쉬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사람”이라며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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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나래는 “한 끼를 먹더라도 나의 자존감과 만족감을 위해서 잘 차려 먹자”라며 멤버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박나래와 양세형이 만든 우럭 탕수의 유혹에 넘어간 이승기는 장도연을 향해 “장 사장님의 가르침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라며 결국 잠옷을 벗어던지고 박나래 팀으로 이동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팀은 함께 모여 점심 식사를 했다. 푸짐한 박나래 팀의 식탁과 달리 장도연 팀은 편의점 도시락, 옥수수 등 간편식으로 차려냈다. 박나래는 함께 나눠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이야기하며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 박나래는 요리를 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무명이 너무 길었다. 도연이랑 개그 짜고 하다가 배고파도 돈이 없으니까 같이 안주 해먹고 하다가 요리가 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나래와 장도연은 10년의 무명 세월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가 무명이었나보다 느끼는 거지, 코너에 잠깐 지나가는 엑스트라 역할이어도 너무 행복했다”라고 했고, 장도연 역시 “단 한번도 ‘이게 뭐냐. 우리 너무 무명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방송에 안나와도 우리는 늘 같이 개그를 짜고 있었기 때문에 정체되어있다고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힘든 시절을 긍정적으로 함께 버텨낸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감동을 안기며 이날 분당 시청률 6.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박나래, 장도연과 멤버들이 ‘하이텐션’ 파티를 즐기는 모습에 이어 진실게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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