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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1-11 16:5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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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트럼프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 있을 것"
멜라니아도 질 바이든에게 연락하지 않아
인수인계 거부 속 정권이양 작업 방행로 새 정부 타격
문재인 대통령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통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결과에 불복하는 가운데 행정부 내 최측근이자 외교수장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은 채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에 대한 인수인계와 관련해 “두번째 트럼프 행정부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진영이 내년 1월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조속한 인수인계를 요청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요청을 거절한 데 이어 대선 결과 불복 의지를 분명히 해 신구 정권 간 대립각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선거에서 집계될 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대선 불복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우리는 모든 합법적인 투표가 집계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요구하는 것은 100% 권한 내에 있다”며 트럼프의 불복 입장을 지원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에게 ‘우아한 퇴장’을 조언할 것으로 관측됐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아직 연락하지 않았다고 CNN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남편과 마찬가지로 대선에서 지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불복 입장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는 의미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진영의 선거 불복과 조직적인 인수인계 방해가 몰고 올 파장에 긴장하고 있다. 레임덕 시기에 주요 관료를 해임하고 차기 정권의 인수인계를 방해하는 몽니가 새 정부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국제사회와 경제에 불안감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를 하며 본격적인 대미외교를 가동한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한미 정상의 전화외교 일정에 대해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김영필특파원 허세민기자 susopa@sedaily.com
[경향신문]


“클리어드 포 테이크오프!(이륙 승인)”

관제사의 신호와 함께 대기 중이던 드론택시의 프로펠러 16개가 일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모터가 고속으로 회전하는 소음이 순간 들리는가 싶더니 기체는 수직으로 곧장 떠올랐다. 10여m 뒤까지 바람이 일었지만 예상보다는 매우 조용하고 부드러운 이륙이었다. 드론택시는 50m까지 고도를 높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서강대교, 밤섬 일대 1800m 구간을 7분간 두 차례 선회한 뒤 이륙지점으로 돌아와 사뿐히 내려앉았다. 문을 열고 좌석을 보니 사람은 없고 20㎏짜리 쌀가마니 네 포대, 합쳐서 80㎏어치 화물만 실려 있었다. 성인의 무게를 싣고 무인으로 도심상공을 비행한 것이다. 기내에는 조종간 대신 목적지를 지정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한 개만 달려 있었다.

11일 국토교통부·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연행사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택시가 국내 최초로 도심 상공을 날았다.

아쉽게도 이날 시험 비행한 기체는 국내 기술이 아닌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2인승 기체 ‘EH216’이다. 국산 기체 개발까지 법·제도 정비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가 해외 기체를 이용해 시연행사를 연 것이다. 이는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 등 향후 드론 수송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까지 상용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미국의 ‘우버’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여러 기업들이 전기동력을 이용한 수직이착륙기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늦어도 2025년 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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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K-UAM’ 로드맵을 보면 20년 뒤인 2040년 드론택시 등 국내 드론 수송 시장 규모는 13조원으로 커지고, 16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생겨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가치는 23조원, 부가가치는 11조원대로 기대된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 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동력 비행체를 활용, 교통정체 없이 도심을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서비스다. 비어있는 하늘길을 이용하는 것인 만큼 대도시권에서 고질적인 도로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K-UAM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수도권 기준 출퇴근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현재보다 각각 70%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등 국내 기업들이 개발중인 드론택시 모형을 포함해 미국 리프트 에어크래프트사의 1인승 수직이착륙 드론 등 다양한 승용 드론이 함께 공개됐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자체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TR-60, 대한항공)를 비롯해 앞서 10월에 열린 ‘경남 PAV(개인용 비행기) 기술 경연대회’ 입상작,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 중인 기체 등도 함께 소개됐다.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2025년 상용화를 위해 로드맵에서 밝힌 추진사항들을 산학연관 협업으로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면서 “로드맵에 따라 국내기업들에게 신기술이 적용된 드론택시 기체의 비행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상용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조속히 마련하는 등 국내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이슈큐브] 檢, 윤석열 부인 회사 과세자료 확보

<출연 : 이호영 변호사·김수민 시사평론가>

서울중앙지검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해 세무당국으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콥바나컨텐츠의 과세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이 최근 청구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당했는데요.

법원의 판단 배경과 검찰의 수사 전망까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예비 질문 1> 검찰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윤 총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기획사의 과세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회사 과세자료 등 기초조사부터 먼저 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지, 수사 방향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1>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이 운영하는 사무실과 관련 회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먼저 검찰의 압수수색, 어떤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선가요?

<질문 2> 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를 '주요 증거들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실제 법조계에선 기각 사유가 이례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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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 기각 사유에서 '절차를 따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보니, 법조계 안팎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소 성급하게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나경원 전 의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됐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자녀 관련 입시 비리·부정채용 의혹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법원의 기각 사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앞서 중앙지검이 9월에도 나 전 의원 수사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어요, 재청구해 발부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재청구에 나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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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 임의제출 등 형식으로 영장 집행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2020.10.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윤수희 기자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나 전 의원 딸이 다닌 성신여대를 압수수색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중순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 검사·수사관 3~4명을 보내 해당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영장 집행, 임의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제출받은 검찰은 이를 토대로 나 전 의원 딸의 입시 및 성적 정정 과정과 관련해 청탁이 오갔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반드시 (법적) 절차로 인정받아야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 압수수색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 같다"며 "기존부터 합법적 자료는 (수사에) 협조하고 있어 (압수수색을 한다는 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 전 의원이 딸·아들 입시과정에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 입학업무를 방해하고, 딸의 경우 성적을 부당하게 상향 정정해 성신여대의 학사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최근 나 전 의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9월 나 전 의원 딸이 임원으로 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영장은 처음엔 일괄기각됐으나, 이후 서울대병원과 SOK에 대해 재청구해 발부됐고 9월2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mith@news1.kr

이마트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30% 증가를 기록했다. 사진 이마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이마트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SSG닷컴·트레이더스·이마트24 등 자회사 실적이 골고루 좋아졌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1% 늘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별도 기준으로 볼 때 이마트 영업이익은 11.1% 늘어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한 신선식품 강화, 고객 중심 매장 확대 등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레이더스는 지난 3분기에도 매출이 27.9% 늘어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2% 증가했다.

전문점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 3분기 영업적자는 4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손실이 161억원 줄었다. 전문점 핵심 사업인 노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흑자에 이어 3분기에도 67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SSG닷컴·이마트24·신세계TV쇼핑 등 이마트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SSG닷컴은 영업손실을 204억원 줄이며 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100억원 이상 적자 폭이 줄면서 향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마트24는 1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3분기에 점포수 5000개를 돌파하는 등 외형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1.9% 늘어난 44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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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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