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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0-14 13:28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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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3일 첫 5G폰 아이폰12 시리즈 공개
전작 대비 무게 줄이고 속도 높여
5G 고주파 대역 밀리터리파 지원…국내선 '그림의 떡'
출고가 전작과 비슷…액세서리 제외로 체감 가격은↑
아이폰12 공개 후 주가↓…서프라이즈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름값 톡톡! 판매량은‘ 대박 예감’

그래픽=박혜림 기자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 연설에서 "5G를 통해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언했다. 사진은 애플 언팩에 나선 팀 쿡 CEO의 모습.

애플 언팩에 나선 팀 쿡 CEO가 새로운 아이폰12를 소개하는 모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스펙 변화 예상수준, 서프라이즈는 없었다”(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수석 연구원).

애플의 주가가 아이폰 발표 당일 2.7% 하락했다. 시장 예상 수준 외 서프라이즈가 없었기 때문이다.

애플이 13일(현지시간) 자사 첫 5세대(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드디어 공개했다. 일찌감치 5G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 화웨이 등 경쟁사보다 1년 가량 늦은 시장 진입이다.

애플이 야심차게 선보인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 대비 '가볍고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 연설에서 "5G를 통해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언했다.

5G 네트워크 탑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충전기, 이어폰 등이 제외되며 체감 비용은 사실상 높아졌다.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서프라이즈'도 없었다. 시장의 아쉬움을 반영하듯 아이폰12 공개 이후 애플 주가도 3% 넘게 곤두박질쳤다.


아이폰 12 시리즈
직각 디자인의 귀환!…더 가볍고, 더 빨라졌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아이폰12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시장의 예상대로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최근 3년간 애플은 기본모델, 프로, 맥스 등 3종으로 '체급'을 나눠 출시해왔지만, 이날 행사에서 미니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디자인도 3년만에 바꿨다. 모서리가 둥근 베젤(테두리)에서 벗어나, 10여년 전 출시됐던 '아이폰4'와 유사한 직각 테두리를 차용했다. 또 아이폰11 대비 두께는 11% 얇아졌고, 부피는 15% 작아졌다.


아이폰 12(좌), 아이폰 12 미니(우).


속도도 높였다. 애플은 아이폰12에 스마트폰 칩으론 처음으로 5나노미터 공정기술이 적용된 'A14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경쟁모델 대비 50%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5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5G 고주파 대역인 '밀리터리파'(mmWave)를 지원한다. 특히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초광대역'(UWB)도 도입한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0Gbps, 최대 업로드 속도가 2.0Gbps에 달한다.


아이폰 12
출고가는 똑같은데 액세서리는 제외…체감 가격 '쑥'


이날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2의 시작가는 최저 용량 기준 ▷아이폰12 미니 699달러(국내 95만원) ▷아이폰12 799달러(109만원) ▷아이폰12 프로 999달러(135만원) ▷아이폰12 프로 맥스 1099달러(149만원)부터다.

아이폰11의 경우 같은 용량 기준 ▷아이폰11이 699달러 ▷아이폰11프로 999달러 ▷아이폰11프로 맥스가 1099달러부터 시작했다. 아이폰11의 가격이 아이폰12 미니 가격과 같아 사실상 아이폰12 가격은 다소 올랐다고 볼 수 있지만,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 등이 함께 제공되지 않아 체감 가격은 올랐다. 전송·충전 속도가 향상된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제공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12는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 그린, 블루 5가지 색상으로,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FX시티


아이폰12프로(우), 아이폰12 프로 맥스(좌).
'예상 빗나가지 않은 기대 이하' 평가…그럼에도 ‘이름값’ 판매량은 '대박 예감'


아이폰12 시리즈는 오는 16일(1차 출시국) 사전예약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된다. 1.5차 출시국에 포함된 한국은 23일에 사전 예약을 받은 뒤 30일 정식 출시한다. 이 가운데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12 및 아이폰12 프로보다 한 발 늦은 다음달 초 출시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차질 등을 빚으며 전작보다 한 달여 늦게 공개됐다. 그만큼 시장의 기대도 높았지만, 실물 공개 후 시장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원'이라는 평가다.

외려 실망스럽다는 평도 나온다. CNBC는 아이폰12 시리즈 공개 후 “애플이 자랑하는 가장 빠른 밀리미터파 속도(5G)를 대부분은 이용할 수 없다. 도시 지역으로만 제한되며, 도시에 살더라도 신호의 범위가 제한돼 벽을 통과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설상가상 5G 고주파 대역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에는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안테나도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2 후면 카메라 디자인


기대했던 120Hz 주사율 지원도 없었다. 주사율은 1초당 디스플레이에 재생할 수 있는 이미지 수를 뜻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초당 더 많은 이미지를 재생해, 잔상 없이 부드럽고 생동감있는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20, 갤럭시S20FE 등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엔 전부 120Hz 주사율이 적용됐다.

실제 이를 방증하듯 아이폰12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한때 4% 가까이 급락했다가 2.7%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판매량은 전작의 성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1차적으론 애플의 5G폰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적지 않기 때문이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도 무관치 않다. 세계 1위 5G폰 제조사 화웨이는 현재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핵심 부품 수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 1분기 신제품 생산이 중단되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 연구원은 “알려졌던 수준의 성능 개선외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며“ 그러나 코로나19와 5G가 만든 교체 수요로 인해 판매는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예년 대비 다소 늦은 10월 중순 출시에도 불구하고 올 12월까지 누계 판매량이 전년도 9월 ~ 12월간 판매된 아이폰 11 누계 판매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도 애플이 올해 세계 2위 5G폰 제조사로 올라선 뒤 내년엔 5G폰 판매 1위 업체가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앵커]

미국 대선이 꼭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매직넘버를 확보했다는 관측도 잇따르고 있는데, 4년전 여론조사가 완전히 빗나갔던 전례가 있어 신뢰도를 놓고는 여전히 여러 목소리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11월 3일 미국 대선까지 이제 3주.

여론조사 수치로는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한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1.6%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습니다.

또 다른 매체 분석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52.3%로 41.9%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은 10.4%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중순 6% 안팎까지 좁혀졌던 격차가 최근 다시 확대된 것입니다.

경합주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지속돼 남부 3개 주에선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고 북부 3개 주에서는 7% 포인트 안팎의 비교적 큰 차로 앞섰습니다.

각종 분석기관이 전망하는 승리 확률도 높아져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은 90% 안팎까지 높아졌고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10% 안팎에 그쳤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비롯해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수가 '매직넘버' 270명을 넘겼다는 예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습니다.

4년전 결과가 뒤집힌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게 진짜 여론 조사입니다, 이 만남(유세)에 대해 언제들 들었죠? 하루 전? 이게 진짜 여론조사 아닌가요? 다른 사람(조바이든)은 밖에 나가서 엄청 열심히 일을 하고 또 해도 겨우 30명 나옵니다."

여론조사기관들은 표본구성을 보완하고 휴대전화 응답자 비중을 높여 정확성을 높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론조사에선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표심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여론조사에선 응답했지만 실제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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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는데요.

코나 화재와 중고차시장 진출 논란 등 풀어야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오늘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그룹 수석부회장의 회장 취임에 동의했습니다.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3세 경영이 본격화됐습니다.

정 신임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영상 취임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수소 연료전지 기술 활용처 확대, 로보틱스와 도심형 비행체, 스마트시티 사업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신임 회장 : "건강한 환경을 위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겠습니다."]

1970년생인 정 신임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부장으로 입사한 뒤 21년 동안 일해왔고 2년 전부터 수석 부회장직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전기차와 수소 트럭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현대차와 모비스 주식 지분율이 낮아 완전한 승계까지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매년 5월 공정위가 지정하는 현대차 그룹의 동일인, 즉 총수는 올해까지 정몽구 명예회장으로 돼 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 신임 회장이 코나 전기차 리콜과 중고차 사업 진출 논란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경영 능력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정유진 (truly@kbs.co.kr)

[OSEN=이선호 기자] 타이거즈 전설은 내년으로 미루어졌다.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이 7전8기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동온 99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팀이 9회말 대거 6실점하며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11-9로 승리했다.

지난 8월 28일 SK전 선발승리 이후 8경기 만에 거둔 1승이었다. 무려 46일만에 맛보는 승리였다. 이날 승리와 함께 역대 5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챙기는 투수가 되었다. 아울러 통산 146승을 기록, 선동렬 전 감독과 타이거즈 다승부분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7년 연속 10승은 양현종의 명성을 입증하는 기록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양현종의 이닝 소화력은 KBO리그에서 독보적이다. 지난 2009년 선발투수로 정착한 이후 올해까지 12시즌 동안 10번이나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입단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발경기(321경기)와 가장 많은 이닝(1967⅓이닝)을 던졌다.

14년 통산 정규 이닝을 넘긴 유일한 투수이다. 단 한번도 시즌을 통째로 이탈하지는 않았다. 2012년은 어깨통증으로 41이닝만 소화했다. 2013년은 전반기 막판 옆구리 부상으로 104⅔이닝만 던졌다. 꾸준히 풀타임 투수로 마운드를 지켜왔다는 점은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워낙 10승 사냥에 시간이 걸려 이강철 KT 감독이 보유한 타이거즈 역대 최다승(150승)은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13경기 가운데 양현종은 두 번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팀이 5위 가능성이 있다면 무리를 하겠지만 현재로선 필요성이 없다. 최대 3승을 추가한다고 해도 150승은 어렵다.

더욱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거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첫 번째 4년 FA 기간이 올해로 끝났다. 두 번째 FA 자격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에 행사할 수 있다. 평생 타이거즈를 선언한 만큼 국내 이적 가능성은 낮다. 내년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타이거즈의 전설에 도전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양현종의 향후 행보이다. /sunny@osen.co.kr
정부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을 완화한다. 내년부터 외벌이 신혼부부라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 맞벌이라면 160%까지 가능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도 30%포인트씩 확대한다.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8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주택 특별공급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확대될 주택 공급에서 맞벌이 가구 등 보다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신혼부부ㆍ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 추가 완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현재 공공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전부(100%)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외벌이 100% 이하, 맞벌이 120% 이하에게만 배정된다. 민영주택도 크게 다를 건 없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75%는 외벌이 100%, 맞벌이 12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만 청약할 수 있다. 나머지 물량인 25%는 외벌이 120%, 맞벌이 130% 이하여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 기준을 넓히기로 했다. 공공ㆍ민영주택 모두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70%까진 이전과 같이 외벌이 100%, 맞벌이 120% 이하에게 배정한다. 대신 나머지 물량 30%는 소득 기준을 20~30%포인트 완화해 적용한다.
공공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외벌이), 140%(맞벌이)를 버는 신혼부부에게도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 민영주택은 외벌이 140%, 맞벌이 160%로 소득 기준이 더 확대된다.

가족 수가 3명인 외벌이 가구의 예를 들어 보자. 공공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한 월 소득 기준점이 562만원에서 731만원으로 올라간다. 4인 가구면 623만원에서 809만원, 5인 이상 가구면 693만원에서 902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맞벌이 가구면 더 높은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부부 합산 월 소득이 900만(3인 이하)~1110만원(5인 이상)이어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자격(민영주택 기준) 주어진다.

맞벌이에 부양가족 수가 5명 이상이라고 가정하면 부부 합산 연봉이 최대 1억3000만원대라도 신혼부부 특별분양(민영)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주택자란 기존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도 함께 확대하기로 했다. 특별공급 물량 중 70%는 현재 소득 기준(공공 100%, 민영 130%)을 유지하지만, 나머지 30% 물량에 대해선 기존보다 30%포인트 완화한 소득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무주택 신혼 가구 약 92%가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갖게 된다”며 “기존 신혼부부 자격 대상 가구 대비 공공분양은 8만1000가구, 민영은 6만3000가구에 특별공급 기회가 신규 부여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하반기 사전청약으로 3천 호가 공급될 예정인 서울 용산 정비창. 뉴스1

2022년 하반기 사전청약으로 3천 호가 공급될 예정인 서울 용산 정비창. 뉴스1
달라진 소득 기준은 내년 1월 시행된다. ‘8ㆍ4대책’에 따라 서울 용산 정비창, 태릉 CC 등 수도권 공공부지에 약 6만 가구에 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7월부터 사전 청약에 들어가는데, 바뀐 특별공급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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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부총리는 “전세 가격상승 폭은 점차 둔화하고 있으나, 상승세는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로 전세를 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전세 가격 상승 요인 등에 대해 관계부처 간 면밀히 점검ㆍ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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