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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9-11 13:5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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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은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을 시험했으며, 특히 코호트별 투약 최고 용량군에서 약물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CT-P59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는 CT-P5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안전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성공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상 2, 3상에 대한 조기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 및 동물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 신청이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 임상을 연내 실시하는 등 총 3000여 명 대상의 임상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공정검증배치 생산을 시작으로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치료제의 국내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이달부터 미리 대량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며 "향후 진행하는 임상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올 연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최대한 빨리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효진 기자 olive@chosunbiz.com]
주호영 "민주당이 직접 해결해야"
"5억원 고용보험료도 안내"
"이스타 해고 직원 지원금도 못 받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이스타항공이 605명의 직원을 이메일 해고한 데 대해 이 회사의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침묵한 것을 겨냥해 "민주당이 약자, 실업자를 걱정한다면 이 문제(이상직 의원)부터 해결해야 설득력이 있고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한 후 "이스타항공이 고용보험료 5억원을 내지 않아 (해고 직원들은) 실업수당을 받지 못한다"며 "(반면 이 의원의) 아들은 미국에서 골프 유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200억이 넘는 재산을 갖고 있고 자녀들도 유복하게 유학 생활을 했다"며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으로 이렇게 많은 치부(置簿)해 놓고 기본적인 회사 의무까지 하지 않아 (직원들이) 실업수당까지 못 받는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된 이스타항공이 직원들을 대량 정리해고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이 회사의 창업주였던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대량실직 위기가 가시화된 지난 6월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논란이 이어지자 출마를 포기하고 "이스타항공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최근 대량해고 사태에서는 침묵하고 있다.

이 의원의 침묵이 길어지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 범여권에서도 이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사실상 오너인 이 의원이 파산 위기에 대한 경영상의 책임과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며 "사재출연 등으로 적극적으로 노동자 일자리 위기에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했다.

더욱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 의원은 4.15총선에서 자신을 '문재인 정권의 경제디자이너’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진공 이사장 경력에서 '군산형일자리' '공정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대 성과로 내세웠다. 그런 이 의원인 정작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대량 실업 사태에 침묵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07년 이스타항공을 설립, 2012년까지 회장직에 있다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 의원 측은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주장한 반면 이스타항공 노조 측은 이 의원이 회사 경영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 의원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상직 의원·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위'도 전날 이 의원을 횡령·배임·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형이 2014년 유죄 판결을 받은 판결문에 이 의원 형이 횡령·배임을 통해 직접 얻은 이익은 거의 없고 동생인 이 의원이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양범수 기자 tigerwater@chosunbiz.com]
문화재청 심의, 국내 최종 단계 통과 ... 2021년 1월 유네스코 등재신청서 제출

[윤성효 기자]


▲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 경남도청



▲ 김해 대성동 고분군.
ⓒ 경남도청


김해·창녕·함안·고성·고령·남원 등지에 흩어져 있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재청이 이같이 결정하면서 국내 심의 최종단계를 통과했고, 내년 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는 10일 회의를 열어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재청과 경남도는 "이는 국내 심의 최종단계 통과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 진 것으로, 가야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현재적 의미가 더해지는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되었고, 2018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탁월한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의 보완 등이 필요하여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

그동안 경남도는 경북·전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과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고 보완되었음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었다.

2021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최종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경남도는 "현지실사와 패널회의에 대비하여 문화재청 및 관련 지자체, 전문가와 공조하여 현장정비와 보존관리대책 등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에 발맞춰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기본계획 확정과 더불어 경남도가 주도해온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의 큰 성과라며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경남도청



▲ 합천 옥전 고분군.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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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서울경제] 치킨 배달에 나섰다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글이 하루 만에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가운데 이 사고로 주문한 치킨을 받지 못한 한 고객이 한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쓴 불만 글에 사고를 당한 사장의 딸이 답변을 남겨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 고객은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리뷰를 남겼고, 이 글에 대해 딸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장님 딸이고요. 손님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치킨 배달에 나섰다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글이 하루 만에 3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0일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새벽 술을 마시고 역주행 하는 차량에 치여 숨진 A(54)씨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당시 가해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119보다 변호사를 먼저 찾았다는 목격담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25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인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충족해 해당 청원은 마감일로부터 한 달 내에 공식 답변을 받게된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쓴이는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는데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7남매 중에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났다”고 상황을 전했다.

청원인은 이어 “그날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 배달을 간 지 오래됐는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섰다”면서 “그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2㎞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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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9일 0시55분쯤 인천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에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적발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통신3사 최대 공시지원금 17만~24만원 ‘짠물 지원금’
-갤노트20과 출고가 100만원 이상 차이나지만 지원금은 동일
-제휴 카드 할인 등 조건 맞추기도 까다로워…허울 뿐인 할인 지적도
-240만원 육박 높은 가격 ‘진입장벽’…가격 때문에 구입 망설이는 고객 많아



[헤럴드경제=박세정·박지영 기자] “짜다 짜!”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또 ‘짠물’이다. 무려 출고가가 240만원에 육박하는데도 통신사별 지원금이 고작 17만원에서 최대 24만원이다. 출고가가 1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갤럭시노트20와 공시지원금이 같은 수준이다.

할인 혜택도 허울 뿐이다. 제휴카드 등을 통해 100만원 이상의 가격 할인을 내세웠지만 이 역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높은 가격 장벽을 낮추기는 역부족이다.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완판’을 이어갔던 전작과 달리 물량도 남아돌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와 '갤럭시 Z 플립 5G(Galaxy Z Flip 5G)'의 사전 예약이 11일부터 시작됐다.
▶최대 지원금 받아도 200만원 이상 비용 부담해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 첫 날인 11일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통신사별로 17만원에서 24만원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20과 동일한 수준이다.

폴드2 출고가는 239만8000원, Z플립 5G는 165만원이다. 갤럭시노트20(119만9000원)과 비교해 출고가가 최대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통신사 지원금은 동일 수준이다. 폴드2의 경우, 최대 지원금을 받아도 200만원을 웃도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통신사 중 최대 지원금이 가장 적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10만원대 ‘5G플래티넘’ 요금제에 17만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폴드2와 Z플립 5G에 요금제별로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외에 ‘5G 프라임’요금제 15만원, ‘5G 스탠다드’ 12만3000원, 5G 슬림 10만원으로 앞서 출시된 갤노트20과 지원금 수준이 같다.

그나마 최대 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의 24만원이다. KT도 폴드2와 Z플립 5G에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한 상태다.

슈퍼플랜 프리미엄에 24만원, 스페셜 플러스에 20만1000원, 스페셜에 18만3000원의 지원금이 실렸다. 이 역시 갤노트20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그니처 요금제에 갤노트20과 동일한 22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5G 프리미어 슈퍼 20만1000원, 플러스 18만4000원, 레귤러 16만7000원의 지원금이 실렸다.

짠물 지원금으로 사실상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이 유리하다. 선택약정은 요금제에 따라 33만~78만원의 요금할인이 가능하다.


제품별 통신사 최대 공시지원금 〈사전예약 기준〉


▶조건 까다로워…허울 뿐인 혜택


통신사들은 각종 혜택을 들어 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이 역시 ‘허울 뿐인 혜택’이라는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의 경우 최대 153만5000원의 할인이 가능하다고 앞세웠지만 이는 제휴카드 할인, 안심보상 할인, 쿠폰 할인 등을 모두 적용했을때나 가능한 금액이다.

카드 발급과 할인 프로그램 가입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할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가능한 혜택이다.

KT 역시 제휴 카드 등을 활용해 108만원의 할인 혜택을 내세웠지만 제휴카드를 두 가지나 모두 사용해야 한다.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등 할인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능한 혜택이다.

넷플릭스 3개월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11만원 이상의 ‘슈퍼플랜 스페셜 Plus’ 요금제 이상을 가입해야 하는 조건도 뒤따른다.

10% 카드 할인 등 혜택을 적용해도 기기값이 200만원이 넘는데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월 요금이 8만원이 훌쩍 넘는 5G 요금제 탓에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KT 모델들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너무 비싼데 “살까, 말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사전예약 열기도 기대에 못미친다. 11일 0시를 기해 사전예약에 들어간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물량이 남아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2의 초도 물량은 통신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약 1만대로 추정된다. 전작들이 품귀현상을 빚어, 초도 물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사전예약이 진행되자마자 이통사에서는 15분, 삼성전자 홈페이지 자급제 물량은 오전 중에 완판됐다. 지난 2월 사전 예약 없이 곧바로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Z플립 또한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 시작 30분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통3사는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여는 등 일찌감치 고객유치전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이 시작되거나 제품이 입고될 때 이를 안내해주는 이벤트에 경품을 실어, ‘얼리 버드’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사전예약 열기가 높을수록 초반에 품절될 확률이 높아 빠른 예약을 원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높아지는 자급제 수요를 잡기 위해 판매채널도 다변화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만 자급제 물량을 풀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유명 e커머스 업체에도 물량을 풀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갤럭시Z폴드2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11번가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기대와 달리 사전 예약 열풍이 시들한 모양새다. 자급제 유통 채널과 이통3사 홈페이지 모두에서 물건이 남아돈다. 전작과 동일한 가격(239만 8000원)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췄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이다.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지만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기에는 가격에서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는 판매량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모습이 감지된다. 2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소비자들이 결제를 한 뒤 망설이다 취소하고 있는 것이다.파워볼사이트




박세정·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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