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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2-23 14:1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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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권경원은 벌써부터 전역날을 꿈꾸고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11시 공식 채널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K리그2 각 팀들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준비 과정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

안산그리너스와 김천상무는 27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2021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안산은 김길식 감독과 연제민, 김천은 김태완 감독과 권경원이 미디어데이에 참여했다.

현재 김천상무에서 뛰고 있는 권경원은 오는 7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다음 달에 병장이 된다. 전역날만 생각하면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며 웃으며 답했다. 3월 초에 들어올 신병 선수들에 대해선 "모든 선수가 기다려진다. 모두 이뻐해주고 싶다. 제일 나이가 많은 정현철에게 마음이 갈 것 같다. 오면 잘 챙겨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최근 기대되는 입대생을 두고 권창훈, 이강인 등을 언급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추가적으로 다른 선수도 지켜보고 있는지 묻자 "저도 사실은 기자분들의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기사 써주시면 보고 고려하겠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상무는 이번 시즌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연고지를 상주에서 김천으로 변했다. 명칭이 입에 잘 익숙하지 않다. 나머지는 똑같아서 큰 변화는 못 느끼고 있다. 지금 김천을 알아가는 과정이라서 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천과의 맞대결을 갖는 안산은 최근 동남아쿼터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풀백 아스나위를 영입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많은 반응이 있을 정도. 이에 김길식 감독은 "동남아쿼터로 처음 영입한 건데, 감독으로서 선수의 기량도 기대가 된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많아 감독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 아스나위가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 적응을 잘해서 경기장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활동량과 투지, 동료와의 호흡도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김길식 감독은 지난 시즌 안산으로 넘어온 연제민을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연제민은 "우선은 오랜 부상 기간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7위를 거뒀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잘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을 두고는 김길식 감독은 "김천은 강팀이다. 일단은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해야겠다. 수비조직을 꼼꼼하게 만들고,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천이 선수단이 좋지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즐거운 축구를 강조했던 김태완 감독도 "갑자기 사람이 바뀌면 안된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진다. 과정에서 선수들이 행복하고 즐기는 건 똑같이 하라고 지시하겠다. 즐겁게 한다고 지겠다는 건 아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근혜 정부 시절 사찰 내용도 담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국회의원 사찰 자료를 열람한 박지원 국정원장이 "적절치 못한 내용이 많았다"고 22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 지자체장 사찰 자료는 드러났지만, 국회의원 사찰 문건은 아직 실체가 공개된 적이 없다. 여당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겨냥해, 야당은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사찰 연관성을 두고 이날 다시 충돌했다.

"MB 정무수석까지 사찰 문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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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 국정원 사찰 의혹에 대해 박 원장의 2차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박형준 전 수석에 대한 얘기는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생산된 보고서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 국무총리실로 배포된 흔적은 발견했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박 전 수석이 직접 보고를 받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사찰 문건의) 배포처에는 정무수석실이 기재된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정원이 생산한 일부 사찰 자료가 정무수석실까지 전해진 것은 확실하지만, 박 전 수석이 그 자료를 직접 보고받았는지 알 수 없다는 취지다. 사찰 인지 여부에 대해 박 전 수석은 “전혀 알지 못하고 들은 적도 없다”고 연루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박 원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18대 국회의원 2명에 대한 사찰 문건을 봤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해당 의원 2명은 정보공개 청구를 신청해, 박 원장도 문건 열람이 가능했다고 한다. 한 정보위 위원은 회의 직후 한국일보에 "박 원장이 이 문건에 ‘적절치 못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고했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생산한 사찰 내용도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정원의 신종 정치개입"


18대 의원 2명의 사찰 문건과 관련, 하태경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때까지 정보가 기재돼 있었고,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시절 정보도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계열 정부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반격이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국정원이 선택적, 편파적으로 흑역사를 청산하려 하면서 신종 정치 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병기 의원은 "1994년 1월 국정원 정치관여 금지 조항이 신설되기 전까지는 정보 수집이 자유로운 상황이었다"며 "2005년 참여정부에서 (정치인 사찰을 제한하는) 정화작업이 있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2009년 12월부터 다시 사찰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불법 사찰이 이명박 정부 이후부터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날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09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국정원에 대한 사찰 지시 보고서 △사찰성 정보를 수집, 생산, 배포한 조직 관련 사항 등을 제출하라고 국정원에 요구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사찰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다룬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18, 19대 국회의원들의 개인별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라 있을 것”이라며 “의총에서 (개인별 정보공개 청구를 어떻게 할지) 의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아시아투데이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왼쪽)과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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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LG전자 스팀 식기세척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종의 세균·바이러스를 없애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대표모델명: DFB22S)의 세균와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갖췄다.

LG전자가 최근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이 제품의 표준코스에 고온살균·스팀 옵션을 선택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총 20종의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식중독 원인균 외에 폐렴, 이질 등 세균성 질병과 다양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8종을 스팀 식기세척기가 99.999% 제거한 시험결과를 추가 확보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 6종(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기준)을 비롯한 식중독 원인균 총 12종을 99.999% 제거하는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같이 트루스팀의 독보적인 살균력은 프리미엄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대폭 강화된 세척력, 위생,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스팀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의 인버터 DD모터를 10년 보증한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을 적용한 스마트 선반 시스템 등도 장점이다.

고객은 단독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모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 가능한 빌트인 설치 전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LG 스팀 식기세척기는 디오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등 집 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제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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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LG 스팀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객 불신·운항중단 장기화 우려…당장 운항 차질은 없을 듯



[그래픽] 국내 'PW4000' 엔진 장착 보잉 777 운항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덴버에서 사고 항공기와 같은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국내 운항 보잉 777은 대한항공[003490]이 6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7대, 진에어[272450]가 4대 등 현재 총 1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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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항공 여객 수송 급감에 이어 보잉 777 기종 안전사고까지 발생하면서 항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는 미국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킨 보잉 777에 탑재된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29대를 자발적 운항 중단했다.

미국 프랫앤드휘트니의 PW4000 계열 엔진이 장착된 보잉 777-200과 777-300이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해당 엔진이 장착된 보잉 777은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만 운항 중이어서 국내 항공사들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국내 PW4000 계열 보잉 777 기종은 대한항공이 16대, 아시아나항공은 9대, 진에어가 4대를 보유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운휴 중인 보잉 777이 많고 노선 가동률이 낮아 당장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항공사 입장에서 항공기 안전 문제가 불거진 것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번 운항 중단으로 보잉 777 기종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이 깊어진다면 향후 안전 문제가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사고 이미지'를 없애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77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운항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하면 코로나19 회복 추세에 맞춰 여객 공급을 늘리려는 항공사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코로나 백신 수송으로 화물 운송이 증가하고 여객 수요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운항 중단이 코로나 위기를 돌파하려는 항공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여객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 미리 운항을 늘려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도 운항 중단이 이어지면 다른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안전사고로 기종 도입 연기 등의 피해를 본 바 있다.

2018년 보잉 737맥스는 추락 사고 이후 20개월간 운항이 중단됐다. FAA가 지난해 11월 운항 재개를 승인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실제 운항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멈춰 선 보잉 777 여객기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사진은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의 보잉 777 여객기. kane@yna.co.kr


대한항공은 애초 2019년 5월 보잉 737맥스를 도입해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대체 항공기를 노선에 투입한 상태다. 2015년 보잉과 737맥스 50대 도입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도 국토부 안전 승인이 나지 않아 인도가 되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도 737맥스 도입을 추진했지만, 안전사고 이후 도입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은 737맥스를 2대 도입했지만, 운항 중단 명령으로 이륙 한번 못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항공사에 B777 사전 점검을 지시했고, FAA 개선지시 내용에 따라 운항 중단 이후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FAA는 금명간 조사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FAA와 국토부 조치에 따라 항공기 운항 중단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며 "부품이 문제라면 부품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안전과 관련된 사안이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항 재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반지, 위험한 물건으로 볼 수 도
숨 헐떡이는데도 구호조치 하지 않아 부작위 가능성

아동학대. 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자지 않고 우는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아빠에게 검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대인 아빠는 우는 아이를 달래기는커녕 ‘짜증 난다’는 이유로 수차례 학대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오전 수원지법 제15형사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이 “공소사실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영아를 때려 숨지게 한 A(21)씨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검찰이 첫 공판에서 공소장 변경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A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A씨가 아이를 때릴 당시 낀 반지가 ‘위험한 물건’에 해당할 수 있고, 숨을 헐떡일 때 적절한 구호를 하지 않아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필적 고의는 ‘때리면 죽을 수도 있다’ 등 결과의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하며, 부작위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 수원시 집에서 생후 29일 된 자녀 B군이 잠을 자지 않고 울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마를 2차례 때려 다음날 급성경막하출혈과 뇌부종 등으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왼손 엄지손가락에 금속 반지를 끼고 아이를 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B군이 누워있는 매트리스를 마구 흔든 것을 비롯해 4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 행위를 하기도 했다. 특히 사망 나흘 전인 지난해 12월 28일에는 B군이 다량의 대변을 보고 몸이 축 처진 상태로 숨을 헐떡거리는 데도 치료 등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 외에 아이 친모인 전 연인 C씨의 남자친구를 때릴 것처럼 협박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3차례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C씨가 양육을 거부하자 홀로 아이를 키워오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구속사건이다 보니(기소 시한 내에) 부검 결과 나온 사인 및 경과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수사단계에서 관련 기관에 법의학 감정서를 의뢰해 놓았는데, 이를 토대로 공소사실을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27일 열린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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