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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2-18 17:3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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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오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법원의 세화·배재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판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전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세화·배재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2021.2.18/뉴스1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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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에서 특정 단백질, 호르몬 분비돼 섭식장애 유발

암에 걸리면 섭식장애, 체중 감소되는 이유 - 암에 걸리면 섭식장애와 함께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과 호르몬 때문이라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픽사베이 제공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 의사의 문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최근 갑자기 살이 빠지지는 않았나”이다. 입맛이 없어지고 이유 없이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것이 암 환자의 대표 증상이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카이스트,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의 특정 수용체를 통해 식욕조절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암 환자의 섭식장애를 일으킨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실렸다.

암세포와 악성 종양조직은 다양한 분비물과 염증유도인자를 분비해 정상조직의 기능을 낮춘다. 이 때문에 암 환자에게서는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고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대표적인 합병증이 ‘암 악액질 증후군’으로 섭식장애와 지속적인 체중감소 현상을 동반해 암 치료효과과 생존율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암 유전인자를 주입한 초파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암 세포에서 나온 특정 단백질(Dilp8 펩타이드)이 눈에 띄게 증가되고 뇌신경세포 수용체를 통해 식욕조절 관여 신경펩타이드 호르몬 발현을 변화시켜 섭식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관찰됐다. 생쥐에게 암을 유발시킨 뒤 관찰한 결과도 마찬가지로 특정 단백질이 증가해 섭식장애가 유발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을 일반 생쥐 뇌에 직접 주입하면 먹이 섭취량과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또 악액질 증후군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관성 연구를 실시한 결과 섭식장애가 나타난 환자에게서는 특정 단백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유권 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단백질에 의한 신호전달체계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한다면 암 환자의 섭식장애를 개선해 암 치료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박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섭식조절을 통한 대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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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빈집서 불 산림 4000
㎡ 태워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주택이 불타고 있다. 불은 인근 산으로 번졌다. 강릉시 제공엔트리파워볼


18일 오후 3시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헬기 3대와 공무원 120여명, 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이날 산불은 산림 주변에 비어 있던 집에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번지면서 일어났다. 이 불로 0.4㏊(4,000㎡)가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6일엔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서 산불이 나 2시간 40분여 만에 꺼졌다. 당시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장비 28대, 인력 207명을 동원해 진화했지만 국유림 1ha(1만㎡)가량이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동해안은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20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나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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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중부 만달레이 주택가에 연이어 발포
체포자 수도 빠르게 증가, 반군부 연예인 수배
'4일 연속 인터넷망 차단' 강경 진압 전조 의심

미얀마 만달레이 철도공무원 관사에 거주 중인 주민이 17일 밤 보안군의 총격 시 사용됐다고 제시한 고무탄환(왼쪽 상단)과 실탄 탄피들. 미얀마 나우 캡처


미얀마 군부가 야밤을 이용해 주택가에서 총을 난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데타 반대 비폭력 저항인 시민들의 '냄비 두드리기' 시위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다. 4일 연속 밤마다 끊기는 인터넷, 심야 긴급 체포 등 군부는 어둠을 악용한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18일 미얀마 나우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보안군은 전날 오후 9시쯤 중부 만달레이주(州)의 철도공무원 관사가 있는 주택가에서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 군의 공격 대상은 시민 불복종 운동(CDM)에 참가한 철도공무원과 그 가족 300여명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당시 시민들은 오후 8시 통행금지령에 맞춰 자택에서 냄비를 두드리며 군부 퇴진을 외치고 있었다. 미얀마 시민들은 저녁마다 냄비와 깡통을 두드리며 소음으로 만들고 민중가요를 합창한다. 미얀마에선 소음을 내는 행위가 악마를 쫓아낸다고 본다. 같은 주 찬미아타지 마을에서도 16일 밤 냄비 시위를 하는 주민들에게 군의 발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주민들은 "군인들이 경고도 없이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다"며 "군이 고무탄은 물론 강철공까지 공기총과 개량 새총에 넣어 발사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탄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실탄 사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정부기구(NGO) 카나옹연구소 관계자는 "군의 기습 발포로 최소 10명의 만달레이 주민이 중상을 입고 100여명이 다친 것 같다"고 밝혔다.


17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철도 선로를 점거한 시민들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석방과 시민불복종 운동 동참 피켓 등을 들고 있다. 만달레이=AP 연합뉴스


주로 심야에 이뤄지는 시위대 체포 작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위 2주차인 14일까지 300명 안팎이던 체포 인원은 사흘 새 495명으로 200명 가까이 늘었다. 서부 라카인주 등에선 대낮에도 시위 주동자 10여명을 군용트럭에 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군부는 민간인 외에도 CDM 운동을 독려하는 영화배우 등 유명인사 6명을 공개 수배했다. 이미 체포한 만달레이 지방정부 환경부 장관 등 반군부 관료에 대한 기소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의 무자비한 대응은 수도 네피도와 최대 도시 양곤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사전 검열시스템 구축 등 모종의 준비 작업이나 군병력 결집을 감추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는 인터넷 차단 조치는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거리에서 "군부 퇴진"을 외쳤다. 주요 도로를 점거한 양곤 시위대 안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군병력 이동 및 군에 동조하는 직장인의 출근 저지를 위한 '도로에 차량 버려두기 운동'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8일 미얀마 양곤 경찰들이 주요 거리에 후드가 열린 채 버려진 차량들을 난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양곤=AFP 연합뉴스


하노이= 정재호 특파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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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NASA 유인물 삽화에 게시된 18일 화성 착륙 예정인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의 모습.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7월30일 발사한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Perseverane)가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각 19일 오전 5시55분)에 화성에 착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약 6개월 반동안 4억7000만㎞를 비행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은 화성 착륙전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있다.

화성에는 공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착륙때 충돌 위험성이 높다. 지금까지 화성 착륙을 시도해 성공한 탐사선은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화성 착륙전 순간을 '공포의 7분'이라고 말한다.

화성 착륙에 성공하면 퍼시비어런스 탐사 로버는 앞으로 약 10년에 걸처 30개의 화성 암석과 토양 샘플을 모아 지구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무게가 1톤에 달하는 퍼시비어런스 탐사 로버는 2미터 길이의 로봇팔을 장착했고, 19개의 카메라와 2개의 마이크 그리고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장착했다.

35억년 전 강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예제로(Jezero) 충돌구에 착륙하는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은 이번 여름 첫 샘플들을 시추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의 책임자인 과학자 켄 윌리포드는 "우리는 화성이 예전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 탐사선을 통해 생명체가 실제로 그 곳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화성 토양과 암석을 시추하는 임무 외에도 화성에서 몇가지 다른 실험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NASA는 헬리콥터 드론을 이용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상공에서 처음으로 비행을 실험하고 화성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한시간에 10그램의 산소를 생산하기 위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

한편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은 1997년 첫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한 이후 5번째 탐사로버다. 지금까지 5번의 탐사선은 모두 미국에서 주도했지만 5월에 중국이 설계한 톈웬1호가 화성에 착륙할 전망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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