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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1-14 15:4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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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

웹툰 작가 윤서인씨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지난 12일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과 후손 집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었다.파워볼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퍼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윤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독립유공자협회에 해당 글을 제보하고 ‘독립운동가를 능멸한 만화가를 처리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이없는 막말과 분노에 앞서 저런 자들과 동시대를 살아야 한다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함께 밀려온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일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리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을 저렇듯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다니. 저 자의 망언에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찢길는지”라고 덧붙였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는 나라와 동족을 팔아 사익을 얻는 데만 ‘열심’이던 자들을 ‘모리배’라고 불렀다”며 “‘모리배’는 ‘열심히 사는 사람’ 보다는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 뜻에 가까워야 한다”고 했다.

윤씨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비교예시를 미러링한 글을 저렇게 또 몰아서 왜곡하고 있다”며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이승만이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살았던 독립운동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가 중에서 특히 이승만이 하드캐리하면서 목숨바쳐 만든 나라”라며 “대부분의 다른 독립운동가들은 정작 나라를 만드는 데는 딱히 공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실제로 나라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니네가 그렇게 싫어하는 친일파들도 상당수 참여했다”고 자신의 글을 비판한 이들에게 반박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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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최근 영하 20도 안팎의 북극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충북 제천시 덕산면 보덕굴에 신비스러운 '역(逆)고드름' 100여 개가 만들어졌다.


땅에서 만들어진 고드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땅에서 석순처럼 자란 형태의 이들 고드름 기둥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막 생겨난 것부터 80㎝ 크기로 커진 것까지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역고드름은 매년 겨울철에 볼 수 있는 보덕굴의 명물이다.


신비의 역고드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역고드름은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얼어붙으면서 땅에서 위로 생성된다.

인근 보덕암 주지인 적인 스님이 1985년 굴 입구에 막혀 있던 돌을 치우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땅에서 위로 자라는 고드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적인 스님은 1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추위의 정도에 따라 고드름 크기가 다르고, 물기가 많으면 고드름 숫자가 많아진다"며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순리대로 이치대로 살아야 하는 교훈을 얻는다"고 말했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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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자에 대한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인권 보호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폭력대응 매뉴얼’을 제작, 수원지역 사회복지시설 200개소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에는 △폭력의 개념과 이해 △폭력예방 △유형·환경·시설·이용자별 폭력대응 △사후관리 △폭력피해 종사자 지원제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일례로 이용자로부터 신체 폭력이 가해진 경우 신속하게 동료와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신속히 연락한 뒤 법적 처벌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경고하라고 안내한다.

또 폭언과 위협 등의 언어 폭력에 대해서도 녹음 사실을 알려 증거를 확보하고, 상급자의 도움을 청하며 지속될 경우 공갈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단호히 알려야 한다고 제시한다.파워볼사이트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인권향상에 비해 종사자의 인권보호가 낮다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라 표준화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매뉴얼 제작에는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민간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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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감사원 전경. 임현동 기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지난 1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에너지기본계획 등에 대한 서면 감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22일까지 서면 감사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보며 대면 감사도 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2019년 6월 정갑윤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울산시민 547명의 동의를 받아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정 의원은 “탈원전 정책은 대통령 공약 이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정 의원 등이 청구한 사안 중 일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지난해 6월 이미 결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연기해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가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대한 감사”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고, 통상 이에 근거해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세워진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이를 토대로 2019년 6월 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했다. 감사원은 이 과정이 적법했는지를 살펴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감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탈원전 정책의 타당성이 아닌 절차적 적법성만 따진다는 의미다. 청와대가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보도에 대해 감사원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또 감사원이 지난해 10월 ‘경제성 평가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 낸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도 별개다. 월성 1호기 감사는 공공기관감사국에서 했지만, 이번엔 감사청구조사국에서 실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 건 서로 구속력이 없기 때문이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야당 주변에선 "감사원이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에 대한 판단과 맞물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정당성이 흔들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공교롭게도 여당은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지난 11일 감사원을 향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년 넘게 월성원전을 감시해 놓고, 사상 초유의 방사성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한 발언이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편향·과잉이라는 점이 이번에 드러난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애초부터 월성 1호기 감사는 국회의 요구에 따라 경제성 평가의 절차적 문제만이 대상이었다. 국회의 감사청구서에도 월성 1호기의 안전성 문제는 감사 대상에 없었다. 삼중수소 유출 의혹과 감사원의 감사는 큰 관련이 없는데, 여당이 갑자기 감사원을 공격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당시 정치권에서 나왔다. 여당은 지난해 감사원이 월성 1호기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에도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사퇴하라” 등의 공격을 했다.

김기환·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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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사원에 모여있는 원숭이 무리 자료사진 123rf.com
인도네시아 발리의 울루와뚜 사원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소지품 중 고가를 구별해낼 줄 아는 능력을 지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울루와뚜 사원 내부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강탈한 뒤 먹이를 주기 전까지 이를 돌려주지 않는 영리함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캐나다 레스브리지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울루와뚜 사원의 원숭이들은 위 능력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건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이를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는데도 능숙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사원 내 원숭이와 관광객 간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273일 동안 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사원의 원숭이들은 머리핀이나 빈 카메라가방처럼 관광객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물건보다는, 관광객이 음식으로 교환할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먼저 강탈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원숭이 도둑'이 물건을 강탈한 뒤 관광객 또는 사원 직원과 물건을 사이에 둔 협상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분, 최장 25분이 걸렸다. 가치가 낮은 품목일수록 관광객과 원숭이 사이의 물물교환에 걸리는 시간은 더 짧았다.

태국 경찰이 원숭이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7월 데일리메일은 식량 공급원을 잃은 태국 원숭이들이 경찰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해졌다고 전했다./사진=AFP 연합뉴스

굶주림 끝에 상점을 습격한 태국 원숭이들
연구진은 “원숭이들은 지퍼가 있는 가방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이를 목이나 어깨에 단단히 동여매라는 사원 측의 권장사항을 무시한 관광객들을 포착해내는데 전문가나 다름없다”면서 “강탈과 물물교환의 행동양식은 원숭이가 태어난 뒤 청소년기가 되는 생후 4년이 될 때까지 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사회적 학습 행동은 사원 내부에 서식하는 원숭이 개체군에서 최소 30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험실 내부에서 자란 원숭이에게서는 관찰되지 않는 행동 양식”이라고 덧붙였다.

약탈을 학습한 원숭이들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인도와 태국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다. 인도에서는 원숭이가 농작물을 파헤치고 마을과 도시에서 사람을 습격하는 일이 잦으며, 심지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액 샘플을 훔치는 등 위험천만한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먹을 것이 줄어든 지역에서는 원숭이들이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태국에서는 원숭이 수백 마리를 잡아들여 불임수술을 시키는 등 개체 수 조절에 힘을 쏟았다.파워볼게임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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