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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29 08:15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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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70여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28일(현지시간) 베니스 영화제 주최 측은 경쟁 부문 18편과 비경쟁 부문 19편 등 50여 개국 총 72편의 초청작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비교하면 전체 초청작 수가 다소 줄었으나 “영화제의 명맥은 유지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 부문에는 이탈리아 영화 4편을 포함, 유럽권과 미국권, 멕시코,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 러시아, 이란, 인도, 일본 등의 작품이 라인업을 이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만 ‘신세계’(2012), ‘마녀’(2018)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낙원의 밤’이 한국 장편 중에서는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은 불륜으로 위협받는 부부의 결혼 생활을 소재로 한 이탈리아 출신 다니엘레 루케티의 작품 ‘라치’가 선정됐다.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작으로 이탈리아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오는 9월 2∼12일 진행되는 베네치아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영화제다.

매년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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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제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관객 사이에 빈 좌석을 두는 방식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모든 티켓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다주택자 등 탈세혐의자 413명 세무조사
법인 세워 10여채 '갭투자'···현금증여 탈루 덜미
[서울경제] 법인을 세워 10여채에 갭투자를 한 30대 직장인,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으로 고가주택을 매입했는데 사실은 부친 돈이어서 현금증여 탈루가 의심되는 매입자 등이 과세당국의 칼날 검증을 받게 됐다.

국세청은 수도권 및 일부 지방도시 주택시장의 과열현상에 편승한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를 다수 발견하고 개인 392명과 법인 21곳 등 총 413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인 유형별로 보면 1인 법인을 설립하거나 수차례에 걸친 갭투자를 통해 다수의 주택 및 분양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자 등 다주택 보유자 56명과 회사자금 유출 혐의 9개 법인이 대상에 올랐다. 또 고액 자산 취득 연소자 등 62명, 편법증여 및 사업소득 탈루를 통한 고가 주택 취득자 44명, 고액전세입자 107명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주택 거래 관련 탈세의심자료 중 특수관계자 간 가장 차입금 등을 통한 탈세혐의자 100명, 주택 매매거래시 업다운 계약서 작성혐의자, 수수료 누락 등 탈세 혐의 부동산 중개업자, 기획부동산 등 35명 등도 대상이다.

일례로 서울에 본인 주택을 보유한 30대 직장인 A씨는 자본금 100만원을 들여 지방에 1인 주주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에 돈을 빌려줘(주주 차입금) 서울 소재 고가 아파트를 취득했다. 법인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면 자신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대폭 줄이고 양도소득세도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 받는다는 점을 이용했다. 그는 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뒤 분양권과 아파트 10여채를 매입했다. 국세청은 개인소유 아파트 취득자금 및 주주 대여금의 자금출처가 불분명해 그를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했고 A씨가 아버지로부터 편법 증여를 받은 증거를 포착했다.

특별한 소득이 없는 20세 B씨는 고가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산가인 부모에게서 취득자금을 증여받은 혐의로 조사대상에 올랐다. 자금출처 조사 결과 아버지 C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실제 근무한 사실 없이 급여를 가공으로 수령했다. 또 큰아버지에게서 차입한 것으로 가장해 허위 차용증을 작성하는 등 금융거래를 조작해 아버지로부터 편법증여를 받았다. 알고 보니 큰아버지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기 직전 아버지 C씨가 큰아버지 계좌에 대금을 입금했다. 관계부처 합동조사에서는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부모에게 세를 주고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거나 친척 소유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자금을 매도자로부터 빌리는 등 대출 제한 조치에 따른 편법증여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국세청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 878명을 조사해 현재까지 216억원을 추징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간부회의 등에서 ‘개인·법인의 다주택 취득, 보유·임대, 양도 등 부동산 거래 전 과정에서 정당한 세금 없이 편법적으로 부를 축적하거나 이전하는 사례가 없도록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과세할 것’을 지시했다. 국세청은 자금 출처를 철저히 추적해 편법증여 여부를 검증하고 자금을 빌려준 친·인척과 특수관계 법인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이어 인천·대전지방국세청에도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추가로 설치했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자금 조성 및 회계처리 적정 여부, 수입금액 누락 및 법인자금 유출 여부까지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가 오는 8월 3일(한국시간)까지 모두 취소됐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이번 주 볼티모어와 4연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2연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스케줄은 모두 취소됐고 현재로서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통해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현재 상황에서 마이애미는 선수들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이애미는 다음 주 다시 경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애미의 경기가 취소된 이유는 마이애미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ESPN은 이날 마이애미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가 재개된 이후 마이애미에서만 총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사실상 초유의 사태다.

데릭 지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현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취소는 옳은 결정이다.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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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타일러 윌슨(31·LG)의 분명 구위는 예전만 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그런데 심판진에 투구폼 지적에 다소 흔들렸다. 앞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불씨가 살아있다.


윌슨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주 뛰어난 결과라고 볼 수는 없지만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윌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지난 2년간 LG의 에이스로 활약한 윌슨은 올해 다소 부진하다. 분명 구속이 떨어졌고, 구위가 예전만 날카롭지 못하다. 이는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28일 경기 전까지 윌슨의 13경기 평균자책점은 4.13, 피안타율은 0.270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여파라는 말도 있었으나 시즌은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완벽한 핑계가 되기는 어렵다.


1회를 잘 넘긴 윌슨은 2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시달리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는 듯했다. 2회 선두 로맥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한동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채태인에게 볼넷,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현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는 등 밸런스와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윌슨의 진가가 나왔다. 호흡을 가다듬은 윌슨은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최지훈과 최준우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힘을 냈다. 분명 구종 선택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련한 클래스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최근 윌슨이 꾸역꾸역 위기를 막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쌓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다만 5회에는 다소 논란이 될 만한 장면도 있었다. 10-2로 크게 앞선 5회 승리투수 요건 완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 윌슨은 선두타자 최지훈 타석 때 심판진들로부터 보크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고, 윌슨의 투구폼은 호흡 과정에서 오는 미세한 동작 차이를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다. 그러나 심판진의 생각은 달랐다.


류중일 LG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다. 류 감독은 보크 여지가 없다고 항변했고, 심판진은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투구 공백이 길어졌다. 류 감독은 결국 통역을 불러 윌슨에게 뭔가를 지시를 한 뒤에야 마운드를 떠났다.


KBO 심판위원회는 이 상황에 대해 "지난 21일 kt전에서 이강철 감독이 항의했던 부분이다. 심판위원회에서도 규칙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해당 동작을 용인한다고 답변했다"면서 "경기 다음 날 윌슨과 투수코치에게 앞으로는 규칙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오늘 경기 중에도 계속 동일한 동작이 있어 이영재 팀장이 LG 더그아웃에 3~4차례 전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위원회는 경기 전과 경기 중 이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다만 윌슨은 3년간 같은 폼으로 던지고 있었고, "왜 지금에 와서야 문제를 삼느냐"라고 항변할 수 있다. 류 감독도 뭔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심판진과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눴다. 류 감독은 해당 사항에 대한 취재진의 문의에 "내일(29일) 경기 전 이야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윌슨은 경기 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다. 윌슨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심판진이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지난 주에 있었던 경기에서 kt의 컴플레인에 대해 (당시 경기) 주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피칭 매커니즘과 딜리버리에 문제가 없다고 전달 받았다"면서 "이번주에 여러 가지 조정기간을 가지며 변화를 할 예정이며 논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공론화하고 이슈화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윌슨도 다소 기분이 상했는지 투구 리듬이 흐트러졌고, 결국 5회 1실점을 더하며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투구를 마친 뒤에도 윌슨은 더그아웃에서 문제의 투구 동작을 다시 취하며 동료들과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팀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굳이 더 흥분하지는 않았지만, 팀의 역사적 승리(역대 최다 득점)의 승리투수가 됐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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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가 수십년 동안 박쥐 사이에서 유행했던 것으로 보이며 중국관박쥐(말발굽박쥐)가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숙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미국 과학자들이 밝혔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전염병역학 센터의 마시에 보니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이날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조합 이력을 추적하여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했다. 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한 바이러스들의 유전형질이 약 40~70년 전 다른 박쥐 바이러스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3년 중국 윈난성에서 중국관박쥐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와 약 96% 유전적으로 유사했지만 196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이와는 또 유전적으로 달랐다.

즉 수십년 전 어느 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들어졌으며 수십년간 지속되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중국관박쥐가 코로나19의 자연 숙주이며 천산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했을 수는 있지만 숙주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간 중국 과학자들은 중국관박쥐가 코로나19 숙주일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중국의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것이라며 중국에 책임이 있다고 말해왔다.

코로나19의 기원이 무엇인가는 전세계 사망자가 65만4000명을 넘어선 현재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바이러스의 기원 또는 숙주가 밝혀지면 보건 당국이 이 동물 숙주로부터 사람들을 분리시켜 감염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닌 박쥐에 있는 다른 바이러스들도 인간에게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실시간으로 인체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감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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