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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1-12 18:21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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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호크스라 주네덜란드 미국대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김윤구 특파원 = 미국과 대만 당국자 간 접촉 제한이 풀린 후 처음으로 양국 대사급 인사가 제3국인 네덜란드에서 공식 회동했다.엔트리파워볼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11일 헤이그에 소재한 미국대사관으로 주네덜란드 대만대표부 대표를 초청해 접견했다.

피트 호크스트라 주네덜란드 미국대사는 트위터에서 첸싱싱 주네덜란드 대만대표부 대표와 만났다면서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우리 국무부 동료들이 이제 미국 대사관에서 이 활력 있는 민주주의 국가(대만)의 친구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대만 측 첸 대표 역시 트위터에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수교한 이래 미국은 다른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당국자들의 회동은 대사관이나 정부 건물이 아닌 호텔 등 민간의 비공식 장소로 제한됐었으나 미 국무부는 최근 대만을 압박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이런 제한을 해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9일 성명에서 "수십 년 동안 국무부는 우리의 외교관, 군 장병, 다른 공무원과 대만 카운터파트들의 접촉을 규제하기 위해 복잡한 내부 제한을 만들었다"며 "스스로 부과한 이런 모든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은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여기며 대만이 국가간 공식 관계를 맺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네덜란드 주재 미국 대사와 대만 대표의 회동과 관련 "미국과 중국의 합의에 따라 미국은 대만과 공식 교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미중 수교의 정치 기초라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합의를 준수해 대만 문제로 농간을 부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미국이 잘못된 위험한 길을 더 가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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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고의로 불법 의료기기를 판매해 피해가 발생해도 해당 기기를 사용한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절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부작용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당사자는 환자이다. 의료기관은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한 것”이라며 “때문에 식약처가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환자 상담, 통보, 보상 프로그램 외 추가 검진 등에 대한 보상까지 업체에 요구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성형외과의원들 사이에서는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가 사용된 가슴보형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한스바이오메드의 ‘벨라젤’(실리콘겔인공유방) 사태로 인해 한바탕 곤혹을 치른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자들은 의료기기 업체가 아니라 병원을 믿고 수술을 받았다고 민원을 제기한다. 우리도 식약처 허가 내용을 보고 제품을 받는 것”이라며 “특히 벨라젤은 국산이고 안전하다고 홍보된 제품이라 (희귀암 발병이 우려된) 엘러간 사태 이후 많이 사용돼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제조사가 아니니 업체에서 준 제품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 그런데 병원도 한통속이라고 욕을 하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환자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피해보상안 마련 전 검진, 상담,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의료기기 업체가 피해보상안을 마련했지만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방안은 빠져 있는 상황이다. 현행 의료기기법에 부작용 발생에 따른 제조사의 책임과 보상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식약처는 직접적 피해자인 환자에 대해서만 업체를 통해 보상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엘러간이나 한스바이오메드의 경우 검진비, 치료비 등과 같이 산정 가능한 환자보상체계는 업체를 통해 마련하도록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제조사의 책임과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제도에도 의료기관 보상 관련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료기기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는 환자에게 발생한 피해 배상책임을 위해 업체가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보상에 관한 사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성형외과 업계는 업체 잘못으로 과도한 업무 부담에 시달린 의료기관에도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승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환자들은 의사들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고, 제조사를 상대로 보상 청구도 하지 않으니 한패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개별병원이 감당하기엔 법적절차를 밟고 진행하는 게 부담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벨라젤을 일차적으로 구매한 1차 소비자는 의료기관이다. 사태 발생 당시 병원들은 민원에 대응하고 서류 작업하고 진료하면서 인력적 시간적 손실을 겪었는데, 의료기기로 인한 피해를 환자들에게만 보장한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유수인 쿠키뉴스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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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 비해 제설작업 강화…서울시 비상근무 2단계로
빙판길 아니라도 눈 찌꺼기 때문에 질퍽 차량 서행

폭설이 내리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김유승 기자,김근욱 기자 = 12일 오후 수도권에 시간당 최고 5.0㎝의 눈이 내리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당시 제설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서울시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제설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지만 시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서울 도심 차량은 평균 시속 7㎞의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 대부분의 도로에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오후 4시만해도 도심 차량 속도가 시속 14㎞ 대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오후 4시 종각역 인근 인도에는 1.5㎝ 안팎의 눈이 쌓여있었으며 광화문 방향 차로는 꽉 막힌 채 차량이 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건물과 상가 관계자들은 제설작업을 하면서도 해가 지고 얼어붙을 도로에 걱정이 많아 보였다.

운행이 통제되는 구간도 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부터 북악산로와 정릉로10길, 개운산산책로 등 가파른 지역의 도로가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 제설인력과 차량이 대기하고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제설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갔고 오후 3시40분부터는 제설비상근무 2단계 격상에 맞춰 실제 제설작업에 나섰다.

큰 도로에는 미리 제설제를 살포했기 때문인지 인도에 비해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차량 바퀴와 먼지가 뒤섞여 거뭇해진 눈이 질퍽하게 퍼져있어 차량이 속도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폭설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가 폭설로 인해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6일 폭설 때 차를 끌고 나왔다가 곤욕을 치렀다는 직장인 박모씨(34)는 "오늘은 예보를 접하고 차를 두고 나왔다"며 "버스는 막힐 수 있으니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35)는 "늦게 퇴근하는 분들이 버스를 이용해야할텐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미끄러운 길에서 직접 운전을 해야하는 사람도 있었다. 30대 음식 배달원 김모씨는 "핸들 잡고 천천히 운전하는 거 말고 별 수 있겠냐"라며 눈 쌓인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이며 오후 6시 이후 눈발은 약해지겠지만 경기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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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초도물량
삼성SDI제작 배터리셀 탑재 확인
25조 규모 ‘E-GMP’ 3차 배터리
새로운 공급사로 선정될지 ‘관심’
입찰결과 빠르면 이달내 마무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연료전지화물차에 삼성SDI가 제작한 전기차 배터리셀이 탑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5조원 규모 이상으로 추정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차와 삼성SDI의 전기차 협업이 성사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SNE리서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양산체계를 구축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에는 삼성SDI의 배터리셀로 구성된 아카솔의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아카솔은 지난 2019년에 삼성SDI와 2020~2027년 13GWh 규모의 2차전지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엑시언트의 초도물량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아카솔의 2차전지 팩은 삼성SDI의 배터리셀로 구성돼 있어 엑시언트의 연구개발 및 초도 물량에는 삼성SDI의 배터리 셀이 탑재됐다"면서 "초기 이후 물량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 3사 중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가운데 삼성SDI로부터만 전기차 배터리 납품을 받지 않았다. 실제로 앞서 진행된 10조원 규모의 1차 배터리 물량은 SK이노베이션이, 16조원에 달하는 2차 배터리 공급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중순 마무리된 현대차 E-GMP 3차 배터리 입찰 결과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023년 출시하는 3차 배터리 물량은 25조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1, 2차에 확보한 배터리가 올해와 내년 완성차에 투입되기 때문에 1, 2차를 합한 규모보다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SDI가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돼 처음으로 현대차로부터 물량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규모를 감안하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3차 물량을 나눠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간 공개 회동이 성사된 데다 현대차가 공급처 다변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삼성SDI 선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선정될 경우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에서 삼성과 현대차의 협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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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권, 연봉조정 신청 결과 주목

평균자책점 2.70… ‘홀드왕’ 올랐지만
구단은 연봉 7000만원만 올려서 제시

조정위, 선수 의사 반영한 건 5% 불과
2011년 이대호 신청도 구단 손 들어줘

주권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 주권(25)이 연봉협상 과정에서 구단 제시액에 불복해 9년 만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 신청을 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주권은 지난 11일 대리인을 통해 KBO에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KBO 규약상 연봉조정신청은 10일까지인데 올해는 10일이 휴일이라 지난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됐다.

주권은 지난해 KBO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77경기에 등판해 6승2패31홀드 평균자책점(ERA) 2.70을 기록했다. 시즌이 144경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두 경기 넘어 한 번씩 등판한 셈이다. 홀드왕에 오르며 kt 역사상 처음으로 토종투수 타이틀 홀더가 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지난해 정규시즌 2위에 이어 2013년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 맛도 봤다. 이 때문에 주권은 지난 시즌(1억 5000만원)보다 66.7% 인상된 2억 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구단은 현재 연봉에서 7000만원(46.7%) 인상된 2억 2000만원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연봉을 둘러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프로야구 선수가 연봉조정신청을 한 것은 모두 97건이었다. 그중 77건은 연봉조정이 이뤄지기 전에 구단과 선수가 합의했다. 연봉조정 신청은 2012년 이대형(전 LG) 이후 9년 만으로 이대형도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합의하면서 조정신청은 철회됐다.

나머지 KBO가 결정한 20건 중 선수 의사가 관철된 것은 2002년 류지현(현 LG 감독)이 유일하다. 류지현은 2억 2000만원을 요구했고 구단은 1억 9000만원을 제시했다. 2010년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3억 9000만원에서 7억원의 연봉을 요구했던 이대호는 구단이 제시한 6억 3000만원에 불복해 연봉조정신청을 냈지만 결국 구단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1974년 선수 연봉조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572번의 조정심리가 열렸다. 구단이 323건(56.5%)을 이겨 선수의 249건보다 높지만 압도적인 것은 아니다.

주권과 kt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자신들의 연봉요구 근거 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KBO는 별도의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25일까지 조정을 마친다.

연봉조정에서 선수의 의사가 반영된 경우가 겨우 5%에 불과한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는 12일 “선수가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고 싶지 않아 하는 데다 이길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일하게 자신의 의사를 관철했던 류지현도 2년 뒤 은퇴했다.

주권 측은 “모든 시선이 쏠리는 연봉조정 단계는 피하는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선수에게 차후 다른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구단이 밝힌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O가 과거와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kt 구단은 “창단 후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연봉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주권의 연봉만 다른 기준으로 정할 수 없다”면서도 “KBO 결정이 나오면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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