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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0-09 13:4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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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과 인천의 아침 기온은 13도, 춘천 11도, 부산 1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낮에는 서울과 대전 24도, 부산 23도 등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제주도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등에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 특보 발효 중으로,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광호 기자(shinytiger@sbs.co.kr)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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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이 따뜻하고 다정한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 2회에서 김주헌은 웃음도, 의욕도 잃은 뒤 병원과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은포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정형외과의 차은석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포로 떠나온 은석과 구라라(고아라 분), 선우준(이재욱 분)의 극과 극 만남이 이루어졌다. 은석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라라에게는 친절한 태도로 세심하게 진료해 준 반면, 준에게는 의심과 경계심을 낮추지 않았다. 혹여나 준이 모든 걸 잃고 은포에 온 라라에게 수상한 목적으로 다가가는 걸까 봐 염려한 것.

그런가 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던 은석이 라라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양손에 깁스 한 라라가 머리가 가려운데 긁지 못해 엉엉 울자, 은석은 "내가 긁어주면 되겠어요?"라며 라라의 머리를 긁어준 후,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라라는 은석에게 왜 웃냐고 물었고, 은석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그냥 웃음이 납니다"라고 대답했다.파워볼실시간

이처럼 따뜻하고 든든한 어른 남자인 차은석 캐릭터를 김주헌은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미소, 다정함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연기로 소화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녹였다. 그뿐만 아니라 고아라와의 안정적인 케미는 극 중 선우준과는 또 다른 부류의 설렘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동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었다.

김미화 기자 letmein@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10곳 5년간 고용부담금 11억원 넘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을 위반해 납부한 고용부담금이 11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10곳으로부터 받아 9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5억40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민간기업 사업주에게는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100명 이상의 사업주나 공공기관에는 미 준수 시 부담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공공기관은 정원대비 3.4%에 해당하는 인원을 장애인으로 의무고용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의무고용률은 3.4%로 민간기업의 의무고용률(3.1%)보다 높다. 공공부문부터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라는 취지다.

하지만 많은 공공기관이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형태로 일관하며 장애인 일자리 조성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재부 산하기관 중 한국은행 다음으로는 한국수출입은행 3억2000만원, 한국재정정보원 1억2000만원, 한국투자공사 9200만원, 한국조폐공사 4900만원 순으로 부담금을 많이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연합뉴스
특히 한국은행은 2015년 1억8000만원을 납부하던 수준에서 2017년 2000만원까지 고용부담금을 줄였다가 2019년 갑자기 늘어나 1억6000만원을 부담금으로 납부했다. 장애인 고용률이 한때 늘어났지만 4년 만에 다시 감소해 제자리가 된 것이다. 기관에서 의무고용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장애인을 인턴으로 잠깐 채용했던 것에 그쳤음을 추정할 수 있는 수치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2020년 8월 기준 기관별 장애인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중 단 2곳만이 의무고용률을 지키고 있었다.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재정정보원만이 각각 4.18%(55명), 6.52%(15명)로 의무고용률을 지켰다. 나머지 6곳은 모두 3.4%에 미치지 못해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었고, 특히 한국투자공사(4명)와 한국원산지정보원(1명)은 장애인 고용률이 1%대에 그쳤다.

김 의원은 “공공부문에서조차 수년간 장애인 의무고용을 부담금으로만 때우고, 장애인 일자리를 늘릴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하지 않고 있어 특단의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재부와 산하기관들은 안정적으로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직무 개발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8일 저녁 발생해 새벽까지 이어져
강풍에 진화 어려움 겪어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서 난 불이 9일 아침까지 계속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서울경제] 8일 저녁 울산에 있는 33층짜리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큰불이 났다. 화재로 수십 여 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주민 수백 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파워볼실시간

불은 이날 저녁 11시께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12층 발코니에서 시작돼 33층 전체로 번졌다. 강한 바람에 불길이 번진 탓에 소방당국은 헬기까지 동원했다. 9일 오전 소방청 대변인은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6시 15분 기준 18층 부근에서 불길이 다시 번져 고가사다리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 및 펌프차, 물탱크차를 동원했다고 전했다. 동원령으로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일대에서 차량 89대와 인원 272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4대도 추가로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확인해야 할 개별 호실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울산소방본부는 전망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저층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주상복합 삼환아르누보는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높이 113m)에 127가구와 상가가 입주해 있다.

화재 발생 이후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직후에는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4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울산소방본부는 피난층(28층)과 옥상 등지로 대피해 있던 주민 54명을 구조했다. 당시 비상벨·안내방송이 제때 안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인근에 마련된 임시 숙소로 대피한 상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는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기존 여러 작용기 대체할 '만능 작용기' 개발
간편해진 화학반응 조절 도구 제시

만능 작용기의 모식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압을 가하는 것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분자의 작용기를 전극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으로, 다양한 화학산업에 적용 가능한 '만능 촉매' 개발에 기여할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무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같은 과 한상우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전압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9일(현지시간) 실렸다고 밝혔다.

전압으로 분자의 반응성 조절한다

기존 작용기의 역할과 만능 작용기의 구동 원리


연구팀은 전극에 전압을 주어 다양한 화학반응 작용기를 대체하고,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작용기는 유기화합물의 성질을 결정하는 원자단을 말한다. 에탄올(C2H5OH)의 하이드록시기(-OH), 아세톤(CH3-CO-CH3)의 카보닐기(-CO-)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용기는 전자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효과를 통해 분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한다. 다시 말해 전자밀도를 조절해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전압을 통해 전자밀도를 조절하는 장치가 반응기를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금 전극에 유기분자를 부착하고 전압을 가해 그 변화를 살폈는데, 음(-) 전압을 걸면 전극이 전자를 끌어당기는 작용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극에 부착된 유기 분자의 반응 부위 주변에 전자밀도가 높아진 것이다. 반대로, 전극에 양(+) 전압을 걸면, 전극이 '전자 끄는 기' 효과를 내어 전자밀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준다는 것을확인했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만능 촉매 나올까

백무현 부연구단장(오른쪽)과 원중희 연구원(왼쪽)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80여년간 지켜온 작용기 공식을 깨는 연구 결과다. 1937년 미국의 화학자인 루이스 플랙 하메트가 작용기의 종류에 따른 분자의 전기적 성질 변화를 정량화한 공식을 만든 뒤, 80여 년 동안 화학반응을 이해하는데 이 공식이 활용됐다.

연구팀 측은 "하나의 작용기는 하나의 전기적 효과만 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라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만능 작용기는 화학반응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도 분자의 반응성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백무현 부연구단장은 "다양한 화학반응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학계의 다양한 후속연구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규모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작용기’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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