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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9-11 13:5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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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에서 첫 목소리
이스타항공 605명 이메일 정리해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11일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에 대한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우리당 (이상직)의원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였던 만큼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문제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모토 중 하나가 노동존중사회"라며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이스타항공에 대한) 대량 해고 사태가 벌어졌는데,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의 250억원 임금이 체불 중이고,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못 받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의지만 있다면 모두를 100% 만족시키지 못할지라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대량 실직 위기가 가시화된 지난 7월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해 빈축을 샀다. 이후 출마를 포기하고 "이스타항공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지만 대량해고 사태에는 이렇다 할 답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범여권에서도 이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사실상 오너인 이 의원이 파산 위기에 대한 경영상의 책임과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며 "사재출연 등으로 적극적으로 노동자 일자리 위기에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7년 이스타항공을 설립, 2012년까지 회장직에 있다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 의원 측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주장한 반면 이스타항공 노조 측은 이 의원이 실질적 소유주이자 경영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
치킨배달 중 숨진 50대 가장 딸 배달앱에 댓글
주문자가 '치킨 안 온다'는 불만, 이해 구하는 내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낮 12시, 32만 명 넘어

치킨 배달 중 음주운전 차량에 숨진 50대 가장의 딸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배달앱에 올라온 주문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댓글이 달렸다. 주문자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연합뉴스


새벽 시간 치킨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던 중 음주 상태의 벤츠 차량에 치어 숨진 50대 가장 A(54)씨 딸 B씨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청와대 국민원청 게시판 글에 하루 새 32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파워볼분석

또 한 배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인천시 중구 한 치킨집 리뷰에 B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치킨 배달이 오지 않는다’는 주문자의 불만 글에 죄송하다는 내용과 함께 이해를 구하는 댓글을 달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오전 한 배달앱에 등록된 인천시 중구 한 치킨집 리뷰에 B씨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OO님,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이 여성은 “저는 사장님 딸 이구요. 손님 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와서 속 상하셨을텐데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혔다.

주문자가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않고 오지도 않고...”라는 글에 B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치킨이 배달되지 않은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한 것이다.

현재 해당 리뷰에서 주문자가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고, B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그대로 남아 있다.


새벽 시간 치킨 배달 중 음주차량에 치어 숨진 50대 가장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이 11일 낮 12시 현재 32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또 하루 전 B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올린 ‘9월 9일 오전 1시쯤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11일 낮 12시 현재 32만5,695명이 동의했다.

게시 한 달 안에 20만 명이 이상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한다.

청원인은 글에서 “그날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갔다”며 “사고 직후 어머니가 ‘장애가 있어도 좋으니 살려만 달라’고 빌었지만 아버지는 응급실이 아닌 영안실로 향했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하던 중 가해자 아니 살인자들이 ‘중앙선에 시신이 쓰러져 있는데 가해자는 술이 취한 와중에 119보다 변호사를 찾았고, 동승자는 바지벨트가 풀어진 상태’라는 목격자들의 뉴스를 접했다”며 “왜 당시 경찰서에서 난동 안 피우고 나왔는지 너무 한이 된다. 우리 아빠 불생해서 어떡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7남매 중 막내가 죽었고, 저희 가족은 한 순간에 파탄 났다”며 “제발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서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그거라도 할 수 있게, 최고 형량 떨어지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A씨는 앞서 지난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던 중 C(33)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0.08%)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윤창호법)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함안 말이산 고분(함안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함안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라가야 역사도시 조성에 또 하나의 청신호가 커졌다.

함안군은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의 심의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Δ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Δ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Δ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Δ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Δ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Δ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Δ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의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군에 따르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13년에 3개 고분군(함안 말이산, 김해 대성동, 고령 지산동)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로 시작됐으나 3개의 고분군만으로는 세계유산적 가치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2018년 4개 고분군(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으로 확대해 2019년 1월에 이들 7개의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다시 등재하며 본격 추진됐다.

‘가야고분군’은 당초 2021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했으나 2019년 7월 등재신청 후보 심의 시에 부결돼 등재신청후보 선정이 1년 보류된 바 있다.

그간 함안군을 비롯한 관련 지자체와 등재추진단에서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체결·구성하는 등 공동으로 협력해 왔다.

이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중심으로 총 4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최종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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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함안군을 비롯한 10개의 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오랫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1년으로 예정된 이코모스(ICOMOS) 전문가의 현지실사에 대비해 고분군의 경관복원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그 자체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함안군의 역사도시 조성사업에 있어 매우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등재신청서 영문 초안을 제출한 후 내년 1월말까지 영문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고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vj3770@news1.kr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발언하고 있다. 정 초대 청장이 문 대통령의 격려의 말을 들은 뒤 허리를 깊이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에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허리를 깊이 숙이고 있다.'

문 대통령이 11일 정 신임 청장이 있는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직접 찾아 임명장을 전달한 '초유의 현장 수여식' 기사 사진에는 이같은 설명이 달렸다.

정 신임 청장이 문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이는 모습은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한 뒤 격려의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문 대통령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정 신임 청장은 문 대통령의 응원과 위로 발언에 진심으로 응답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戰時)에 비유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총지휘관에 해당하는 정 신임 청장이 청와대까지 다녀가는 수고를 덜고 다음날 출범하는 질병관리청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대통령의 현장 방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차관급에게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그동안 장관급에게는 대통령이 임명장을 줬지만 차관급의 경우 국무총리가 대신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정 신임 청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뢰와 기대가 드러나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보통 임명장 수여식에 신임 기관장의 가족들이 참석하는 것과 달리 정 신임 청장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했다. 가족보다는 고생한 직원들과 같이하고 싶다는 정 신임 청장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꽃다발과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문구가 새겨진 축하패도 건넸다. 꽃다발은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는 알스트로메리아, '감사'를 상징하는 카네이션, '보호'의 뜻을 담은 산부추꽃 등 세 가지 꽃으로 이뤄졌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이재명, 두 달째 이낙연 오차범위 내 앞서
윤석열·홍준표·안철수 3%로 나란히 3위
정권 유지론 47% vs 정권 교체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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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9월 둘째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22%의 지지율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처음으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했던 지난 8월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표는 지난 조사(17%)보다 4%포인트 상승한 21%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40%, 이 지사 28%로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 응답자(25%)가 여성(18%) 응답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30~50대에서 30% 내외의 지지율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남녀 모두 비슷했고, 광주·전라(43%), 민주당 지지층(40%)에서 특히 선호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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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공 = 한국갤럽



한국갤럽은 "지난 7월까지는 이 대표가 지지율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지만 지난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들의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야권 후보들은 모두 3%의 지지율을 받아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인물'이라는 응답은 6%, '무응답'은 43%였다.

한국갤럽은 "홍준표 의원이나 안철수 대표 등이 그나마 대선 출마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도 "대선까지 남은 기간동안 변동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 시점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교체'보다 '정권 유지'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에게 현 시점에서 2022년 대선 관련해 어느 의견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반면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39%였다.

한 달 전인 8월 조사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인해 정권 유지론(41%)과 정권 교체론(45%)이 팽팽했다.

특히 지난달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던 수도권과 중도층은 이번 조사에서는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정권 유지 44%, 정권 교체 44%)은 두 응답이 같은 비율을 나타냈고, 인천·경기 지역(49% vs 36%)은 정권 유지 쪽 응답이 더 높았다. 중도층은 정권 유지 응답이 46%, 정권 교체 응답이 4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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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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